
1라운드가 끝난 삼성생명의 현재 성적은 2승 3패. 전패를 기록 중인 하나원큐와 BNK를 상대로 승리를 챙겼지만 우리은행, 청주 KB스타즈, 인천 신한은행에 패했다.
그럼에도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은 전혀 조급해하지 않았다. 오히려 매 경기를 통해 선수들의 성장을 바라고 있다.
임 감독은 “배혜윤, 김단비, 윤예빈을 제외하면 대부분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다. 시즌을 길게 보려고 한다. 물론, 당연히 승리가 목표다. 승리를 위해 준비하지 않는 팀이 어디 있겠나. 단, 매 경기 선수들이 성장했으면 한다. 시즌을 치르면서가 아닌 40분 동안에서의 성장을 말하는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임 감독은 신인 이해란을 통해 구체적인 예시를 들었다. “예를 들어 (이)해란이가 (박)지현이에게 앤드원 플레이를 내주더라도 다음번에는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부딪치고, 깨지면서 배워야 한다. 그래야 성장하는 모습이 나올 수 있다.” 임 감독의 말이다.
삼성생명은 지난 7일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57-66으로 패했다. 경기 내내 주도권을 잡지 못하며 패했지만 4쿼터 추격전을 펼쳐 우리은행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경기 후 임 감독은 “경기 전 약속했던 플레이가 완벽하게 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에게 실점하며 우리 리듬이 깨진다. 선수들 스스로가 느껴야 한다. 안 된 플레이가 10개 나왔다면 다음에는 7번, 5번, 3번 이런 식으로 줄여나가야 한다. 똑같이 모습이 나오면 그건 노력을 안 하는 거다. 오늘도 선수들이 새로운 경험을 했다고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삼성생명의 가장 큰 무기는 젊음의 패기다. 여기에 경험까지 쌓이면 훨씬 발전된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다. 과연 삼성생명은 임 감독의 바람대로 매 경기 성장할 수 있을까. 삼성생명의 2라운드 첫 경기는 오는 11일 우승후보 KB스타즈와의 맞대결이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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