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경도, 데뷔 500일 기념 생애 첫 커피차 받다

창원/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05: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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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이재범 기자] “생각을 못 해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차를 받아봐서 정말 감사하다.”

창원 LG는 21일 창원체육관에서 2025~2026시즌을 대비한 팀 훈련을 시작했다.

LG 선수들이 창원체육관을 출입하는 곳에 커피차가 한 대 서 있었다. 이경도의 데뷔 500일을 기념하는 커피차였다.

이경도는 2023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9순위로 서울 SK에 입단했다.

단국대 재학시절 발목이 좋지 않았던 이경도는 SK에 합류한 뒤 발목 수술을 했다.

이 때문에 다른 신인 선수들보다 뒤늦은 2024년 2월 28일 고양 소노와 맞대결에서 2분을 뛰면서 데뷔했다.

이경도는 지난해 11월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권(7순위, 이민서)과 교환으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었다.

SK에서는 출전 기회가 적었던 이경도는 LG로 이적한 뒤 지난 시즌 36경기 평균 7분 32초를 뛰며 2.6점 0.9리바운드 0.9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9%(11/29)를 기록했다.

양준석의 뒤를 받칠 선수가 필요한 LG는 지난 시즌 중 합류한 이경도가 이번에는 온전히 오프 시즌 훈련을 소화할 경우 더 좋은 활약을 펼칠 거라고 믿고 있다.

지난 7월 11일이 데뷔 500일이었던 이경도는 커피차 선물 덕분에 첫 팀 훈련을 기분좋게 시작했다.

훈련 전에 만난 이경도는 “500일이 지났는데 훈련 첫 소집일에 맞춰서 팬분께서 선물을 해주셨다”며 웃은 뒤 “생각을 못 해봤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커피차를 받아봐서 정말 감사하다. SK 시절부터 좋아해주신 팬이 계신데 그 분께서 해주신 거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시즌 LG에서 챔피언 등극을 경험한 이경도는 “할 거 없으면 운동을 했는데 할 것도 별로 없었다(웃음). 운동만 하면서 휴가를 보냈다”며 “최대한 다치지 않고 기회가 오면 무조건 잡는다는 생각으로 이를 갈고 훈련에 임할 생각이다”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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