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는 12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100-78로 대승을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KCC는 이날 승리로 9승 7패를 기록하며 4위 가스공사(10승 7패)와 격차를 반 경기로 좁혔다. 더구나 KCC가 이번 시즌 5할 승률 기준 +2승을 거둔 건 처음이다. 그만큼 상승세를 탔다.
40분을 모두 책임진 디온테 버튼은 개인 최다인 46점(10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2블록)을 올렸고, 허웅도 22점(3리바운드 6어시스트 3점슛 4개)를 기록하며 최근 2경기의 부진을 씻었다. 이승현(16점 7리바운드 3블록)과 최준용(6점 11리바운드 3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다음은 기자회견에서 나온 전창진 감독의 일문일답이다.
총평
이상적인 경기다. 그 동안 해보고 싶은 걸 다 해볼 수 있었던 경기다. 가스공사가 쓰리 가드의 장점이 있어서 수비가 까다롭다고 여겨서 지역방어를 섰는데 그것도 잘 되었다. 버튼이 상당히 말을 잘 들어준 경기였다. 공격, 수비 모두 완벽했다. 오늘(12일)은 다 잘 되었다. 최준용이 지난 경기(vs. SK)에서 힘들었을 건데 니콜슨 수비나 리바운드에서 자기 역할을 해줬다. 허웅도, 이승현도 마찬가지다. 경기가 잘 될 때 다 잘 되었다.
출전시간 배분 등 다 좋았다.
우리는 솔직히 지금 연습하는 거다(웃음). 이 선수들로 훈련을 같이 못 해서 경기하면서 연습한다. 하나하나 맞춰가는데 개개인의 능력이 있고, 그 능력이 맞아 들어간다. 이제 체력만 올라와주면 괜찮을 거다. 잘 될 때는 다 잘 되고, 안 될 때는 안 된다.
해보고 싶었던 것
경기를 준비하면서 주 단위로 평가를 한다. 우리가 되게 힘든 일정이다. 주말 연전 후 SK, 가스공사와 경기 후 주말 동안 DB, LG를 상대한다. 여기서 드롭 존을 해보고 싶었다. 가스공사의 쓰리 가드가 나오면 장신 라인업으로 내보내서 수비를 해보고, 공격은 역으로 포스트 플레이를 하려고 했는데 잘 맞아떨어졌다. 드롭 존은 수비의 일부에 포함될 수 있다. 지난 번에 (가스공사에게) 상당히 많이 졌는데(58-80) 앞선을 못 잡아서 진 경기였다. 오늘은 앞선을 잘 잡았다.
경기 끝나고 버튼의 머리를 쓰다듬어줬다.
오늘은 요구한 대로 다 했다. 공격은 상대에서 작은 선수가 막을 거니까 로우 포스트에서 시작하는 걸로 너의 생각을 바꿨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떤 생각으로 했는지 모르지만, 말을 다 들어줬다. 여기에 수비 로테이션까지 다 했다. 오늘은 완벽하게 소화했다. 능력이 있는 선수인데 외곽에서만 하려고 하고, 작은 선수가 귀찮게 하는 걸 견디지 못해서 난사했다. 오늘은 골밑 근처에서 플레이를 하니까 체공력도 있어서 앤드원도 많이 만들고, 자유투도 많이 얻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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