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범 감독, “3점슛 10개 넣은 날 이겼어야 하는데…”

울산/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0 06: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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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울산/이재범 기자] “(3점슛이) 10개나 들어갔는데 이런 경기를 잡았어야 한다.”

서울 삼성은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원정 경기에서 79-81로 아쉽게 졌다. 10위에서 벗어났던 삼성은 2연패를 당해 6승 13패를 기록하며 고양 소노에게 공동 9위를 허용했다.

삼성은 2쿼터 7분 36초를 남기고 33-24, 9점 차이까지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게이지 프림과 한호빈, 안드레 옥존, 함지훈을 막지 못해 전반을 47-46으로 마쳤다.

3쿼터부터는 주도권을 뺏겼지만,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 하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이날 패한 뒤 “충분히 이길 수 있는 경기를 너무 아쉽게 졌다. 체력, 피로 회복이 중요하다. 너무 아쉽다. 좋은 경기를 했다”며 “제공권 싸움(리바운드 26-39)에서 많이 밀렸지만, 우리가 슛 들어가는 날이 많이 않다. 10개나 들어갔는데 이런 경기를 잡았어야 한다”고 2점 차 패배를 아쉬워했다.

삼성은 4쿼터 한 때 69-77로 뒤지다가 77-74로 따라붙는데 만족해야 했다.

김효범 감독은 “얼리 오펜스는 너무 좋은데 세트 오펜스가 문제다. 세트 오펜스에서 대부분 팀들이 스위치 디펜스를 잘 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1대1을 할 수 있는 외국선수를 1대1로 막지 못해 트랩을 간다”며 “우리는 코번의 부재가 있다. 인사이드 파괴력이 있는 선수나 미드레인지 게임을 할 수 있는, 1대1로 득점이 가능한 자원이 없는 게 아쉽다. 확실히 에너지, 얼리 오펜스, 스페이싱은 좋았는데 세트 오펜스에서 (현대모비스가) 스위치를 해버리니까 경맥동화가 있었다”고 했다.

발목을 다친 이원석이 이날 결장했다. 대신 차민석이 31분 42초를 뛰며 13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다.

김효범 감독은 “차민석은 최선을 다했다. 정말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 최선을 다했다. 지난 경기(vs. LG)에서 안 좋았는데 오늘(19일) 올라서서 대견하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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