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20일 군산월명체육관에서 열린 2020 MG새마을금고 KBL컵 대회 울산 현대모비스와 A조 예선 첫 경기에서 99-93으로 이겼다.
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 형식으로 펼쳐진 이날 경기에서 양팀은 화끈한 공격농구로 대회 개막을 알렸다. 특히, 양팀은 3쿼터까지 80-80으로 동점을 이뤘다. 지난 시즌 한 팀의 평균 득점은 78.4점이었다. LG와 현대모비스는 3쿼터 만에 지난 시즌 평균 득점보다 많은 득점을 올린 것이다.
정규경기에서 3쿼터까지 80점 이상 올리는 건 종종 나온다. 지난 시즌에는 5번, 2018~2019시즌에는 23번 나왔다. 2006~2007시즌 이후 93번 나온 기록이다. 그렇지만, 양팀 모두 80점 이상 기록하는 건 지난 14시즌 동안 딱 한 번뿐이다. 2019년 3월 15일 전주 KCC와 부산 KT의 맞대결에서 3쿼터까지 89-84로 양팀이 80점을 넘겼다.

현대모비스는 수비 중심의 농구를 펼쳐 최다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최근에는 공격을 지향하는 농구를 펼친다. 비시즌 연습경기 결과에서 현대모비스의 공격 성향을 잘 알 수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비시즌 12차례 연습경기에서 평균 101.7점을 기록했다. 물론 대학팀과 연습경기 결과가 포함되어 있지만, 다른 팀들은 평균 100점을 올리지 못한다. 12경기 중 100점 이상 기록하지 못한 건 4경기이며, 7경기 연속 100점 이상 기록도 남겼다.
이날 경기에서 LG와 현대모비스의 공격 성향이 그대로 드러났다고 볼 수 있다.

많은 득점이 나올수록 후원금이 많아진다. LG와 현대모비스는 4쿼터에 득점 부재로 100점을 넘기지 못했지만, 흔치 않은 기록을 남기며 많은 후원금을 쌓았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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