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정현은 이제 KBL에서 농구를 제일 잘 하는 선수 이름이다.
원주 DB의 이정현은 전주 KCC 시절인 2018~2019시즌 정규리그 MVP에서 선정되었다.
동명이인인 고양 소노의 이정현도 이번 시즌 정규리그 MVP 트로피를 품었다.
이름이 같은 두 선수가 MVP를 받은 건 처음이다.
두 선수의 또 다른 공통점은 MVP 선정 당시 소속팀의 정규리그 성적이 28승 26패로 같았던 것이다.
2018~2019시즌 KCC는 28승 26패로 4위, 이번 시즌 소노도 28승 26패로 5위다.
소노의 이정현은 정규리그 2위 이하 팀에서 나온 통산 9번째 정규리그 MVP이기도 하다.

당시 청주 SK 소속이었던 서장훈은 정규리그 2위를 차지한 뒤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었고, 첫 챔피언 등극까지 이끌며 플레이오프 MVP 트로피도 들어올렸다.
참고로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동시 MVP는 서장훈을 포함해 양동근(2006~2007, 2014~2015), 김주성(2007~2008), 함지훈(2009~2010), 오세근(2016~2017) 등이 있다.
통합우승을 차지한 팀에서는 간혹 나오지만, 정규리그 우승이 아닌 팀에서 동시 MVP는 흔치 않은 기록인 것이다.

케빈 켐바오(평균 19.0점 6.8리바운드 4.2어시스트 1.0스틸 3점슛 37.5%)나 네이던 나이트(평균 13.3점 9.3리바운드 3.7어시스트)도 이정현과 함께 MVP 후보로 손색 없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중요한 건 소노가 우승을 차지해야만 소노에서 MVP가 나온다.
소노는 안양 정관장과 부산 KCC의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을 갖는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유용우 기자),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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