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기상은 14일 오전 7시 기준 196,970명이 참가한 올스타 팬 투표에서 65,516표를 얻어 61,750표로 2위인 이정현(소노)보다 3,766표 많은 1위다.
이정현은 지난 12일 오전 7시 기준 3위였지만, 이틀 동안 12,642표를 추가해 허웅을 따돌리고 2위로 올라섰다. 허웅은 같은 기간 11,449표를 얻었다.
이정현의 최근 득표 추세가 가파르게 상승했다고 해도 유기상 역시 최근 2일간 12,987표로 이정현보다 더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더구나 총 투표인원 중 득표율은 12일 오전 7시 기준 32.7%에서 현재 33.3%로 더 올랐다.
이를 감안하면 유기상은 사실상 팬 투표 기준 1위를 확정했다고 해도 무방하다.
유기상은 지난해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순위로 창원 LG에 입단했다. 데뷔 2번째 시즌 만에 팬 투표 1위를 눈앞에 두고 있다.
지금까지 데뷔 2번째 올스타 팬 투표 1위에 오른 선수는 3명이다.
김선형이 2012~2013시즌 124,387표로 1위를 차지한 게 처음이다. 2015~2016시즌 79,766표를 얻은 허웅이 2번째, 2018~2019시즌 64,359표를 받은 양홍석이 3번째다.
유기상은 1위를 유지하면 이들의 뒤를 이어 4번째 선수가 된다.
참고로 대학 1학년을 마친 뒤 프로에 뛰어든 양홍석(21년6개월18일/날짜 기준은 올스타게임 경기일자)이 최연소 올스타 팬 투표 1위 기록을 가지고 있다.
대학 3학년 때 프로에 도전한 허웅(22년5개월5일)이 그 다음이며, 유기상(23년9개월2일)은 3번째 어린 선수로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최고령 올스타 팬 투표 1위는 데뷔 5번째 시즌부터 13번째 시즌까지 줄곧 1위였던 이상민(37년2개월20일) KCC 코치다.

KBL은 올해부터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선수 선정 방식을 변경했기 때문이다.
팬 투표 70%와 선수 투표 30%를 반영해 최종 올스타게임에 출전할 20명을 선정하고, 나머지 4명을 감독 추천으로 뽑는다.
유기상과 이정현의 득표율 차이는 2%에 불과하다. 이는 선수 투표에서 충분히 뒤집어질 수 있는 격차다.
최근 1일 팬 투표 참여 인원은 약 18,000명이다. 이를 반영한 최종 투표 예상 인원은 약 244,000명. 현재 KBL 모든 선수들은 대략 210명. 단순하게 팬과 선수 투표 비율을 7:3으로 반영하면 선수들의 1표는 팬들의 500표와 비슷하다.
유기상과 이정현의 팬 투표 격차는 선수 투표 8표로 순위가 바뀐다.
선수들은 팬들이 온라인에서 진행하는 투표와 똑같은 투표 용지에 똑같은 방식으로 7명씩 선정하는 투표를 구단별로 진행한 뒤 이를 KBL이 취합한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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