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 치른다···구나단 감독은 건강 문제로 회복 전념 예정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1-07 10:5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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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신한은행이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 

인천 신한은행은 7일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구나단 감독은 건강상의 이유로 자리를 비우게 됐다. 

2019년 신한은행 코치로 합류한 구나단 감독은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정상일 감독이 건강상의 이유로 물러나며 감독대행을 맡았다. 갑작스러운 상황이었지만 일찌감치 신한은행을 플레이오프로 이끌었고, 2022년 2월 정식 감독으로 승격됐다. 2021~2022시즌 신한은행은 정규리그 3위(16승 14패)로 플레이오프 무대를 밟았다.

구나단 감독은 2022~2023시즌에도 신한은행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신한은행은 16승 14패를 기록, 정규리그 4위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2023~2024시즌에는 부상 악재가 겹치는 등 정규리그 5위(8승 22패)로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구나단 감독은 올 시즌 재도약을 위해 알찬 오프시즌을 보냈으나 최근 건강 이상으로 치료와 휴식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결국, 정규리그 통산 40승 53패의 기록을 남긴 채 신한은행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개막 3연패 성적 부진 때문이 아닌 건강상의 이유로 인한 치료와 회복이 목적이다. 

사령탑이 공석이 된 신한은행은 이시준 감독대행 체제로 잔여 시즌을 치른다. 2019년부터 2023년까지 부천 하나원큐(현 부천 하나은행) 코치로 지도자 경험을 쌓은 이시준 감독대행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신한은행 코치로 합류, 구나단 감독을 보좌했다. 갑작스럽게 구나단 감독이 물러나면서 이휘걸 코치와 함께 신한은행을 이끌어야 하는 중책을 맡게 됐다.

이시준 감독대행은 7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예정된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용인 삼성생명과의 1라운드 맞대결부터 벤치를 지휘한다. 신한은행은 삼성생명을 상대로 연패 탈출과 함께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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