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스마트도 돈치치처럼 이번 여름 몸 관리를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현지 언론 'ESPN' 샴즈 카라니아 기자는 지난 20일(이하 한국시간) 마커스 스마트가 워싱턴 위저즈와 바이아웃에 합의하고 LA 레이커스로 2년 계약을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레이커스가 NBA 최고 수비수로 손꼽혔던 스마트를 품는 데 성공했다. 2014 NBA 드래프트 1라운드 6순위 출신의 그는 데뷔 후 보스턴 셀틱스에서만 9시즌을 소화하며 두각을 드러낸 자원이다. '보스턴의 심장'이라고 불렸던 그는 올 디펜시브 퍼스트 팀에만 3차례나 선정된 바 있다.
루카 돈치치의 영향력이 컸다. 'ESPN'은 "여러 소식통에 따르면, 돈치치가 스마트에게 연락해 함께 뛰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라고 전했다. 스마트의 선택지로는 레이커스와 피닉스 선즈, 밀워키 벅스가 있었고 돈치치의 구애 끝에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게 됐다.
이번 스마트 영입은 긍정적인 평가가 주를 이룬다. 레이커스 소식을 주로 다루는 '레이커스 데일리' 역시 "스마트는 레이커스가 그동안 보유하지 못했던 수준의 앞선 수비력을 제공할 것이다. 공격에 장점이 있는 루카 돈치치, 오스틴 리브스와 잘 어울릴 것으로 보인다"라고 바라봤다.

다만, 걸림돌이 있다. 많은 부상이다. 2022-2023시즌까지만 해도 61경기에 출전하는 등 준수한 내구성을 자랑했지만, 그 이후로 크게 꺾였다. 2023-2024시즌부터 2시즌 간 멤피스 그리즐리스 소속이었던 스마트는 총 39경기 출전에 그쳤다. 지난 시즌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34경기에 불과했다.
'레이커스 데일리'는 "이적에 회의적인 이유가 하나 있다면 부상이다. 스마트는 지난 시즌 멤피스와 워싱턴을 거치면서 단 34경기에만 모습을 드러냈다"라고 전했다.
다행히 우려 속 반가운 소식이 전했다. NBA 소식에 정통한 기자로 손꼽히는 마크 스타인 기자는 22일 "스마트도 돈치치처럼 이번 여름 몸 관리를 열심히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시즌 스마트에게 부상은 부인할 수 없는 문제였지만, 레이커스는 그가 올해의 수비수(DPOY) 상을 받았던 2021-2022시즌보다 더 날렵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거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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