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 3차전 부산 KCC와 맞대결을 펼친다. 벼랑 끝에 몰렸기에 남은 3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되는 불리한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6일 2차전에서 또 부상자가 발생했다. 가드진의 핵심 오재현이 발목 부상을 입은 것. 경기 후 병원을 찾은 오재현은 왼쪽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최소 2주 동안 휴식이 필요하기에 KCC와의 잔여 시리즈에 나설 수 없었다.
SK 관계자는 7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됐다. 챔피언결정전에 올라가지 않는 이상 뛰지 못할 것 같다. 부산 원정도 가지 않았다”며 사실상 오재현의 시리즈 아웃 소식을 전했다.
그러나 오재현의 의지는 강했다. 코칭스태프를 찾아가 뛰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결국, 고민 끝에 오재현은 선수단과 함께 부산으로 이동했다. 아직 출전 여부는 미정이다. 통증을 안고 있기에 경기 전 전희철 감독이 신중하게 판단할 것으로 보인다.
SK 관계자는 8일 “(오)재현이가 어떻게든 뛰어보겠다고 코칭스태프에게 간절하게 부탁했다. 그래서 우선 부산에 동행했다. 출전 여부는 오늘(8일) 현장에서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발목 부상에서 강력한 출전 의지를 보인 오재현. 그는 3차전에 출전할 수 있을까. 오재현의 의지는 SK 선수단에 무언의 메시지가 됐을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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