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 알바노는 14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부산 KCC와 원정 경기에서 25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6스틸을 기록하며 원주 DB가 92-88로 승리하는데 앞장섰다.
특히, 알바노는 13점 우위로 시작한 4쿼터에서 KCC가 2점 차와 1점 차이로 추격할 때마다 연속 득점을 올리며 역전패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MVP에 선정되었던 알바노는 이번 시즌 초반 부진에 빠졌다. 안양 정관장과 1라운드 맞대결에서 23분 6초를 뛰고도 무득점에 그치기도 했다.
알바노는 1라운드 9경기 평균 29분 14초 출전해 13.2점 2.8리바운드 4.7어시스트 1.4스틸을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도 25.5%(12/47)에 불과했다. DB 역시 2승(7패)만 챙겼다.

최근 4경기에서 3점슛을 3개 이상 성공하면서 20점+ 기록하는 등 알바노는 2라운드 8경기 평균 33분 49초 출전해 18.9점 3.6리바운드 5.5어시스트 2.3스틸 3점슛 성공률 38.8%(19/49)로 대부분 기록들을 1라운드보다 끌어올렸다.
알바노가 살아나자 DB도 2라운드에서 5승 3패로 최소 5할 승률을 확보했다.
김주성 DB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알바노의 컨디션이 꽤 좋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전 두 경기에서 자신이 처리했으면 했지만, 패턴에 의해 만들어서 패스를 받으려고 했는데 패스를 받지 못했다고 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발생하면 적극적인 1대1을 권장했다. 알바노의 컨디션이 괜찮아서 1대1이든, 투맨 게임이든 하라고 했다”며 “마지막 순간에는 볼 핸들러의 역할이 중요하다. 1라운드 때 알바노의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마지막에 힘을 못 썼는데 이렇게 플레이를 해준다면 좋을 거 같다”고 알바노가 살아난 걸 반겼다.

알바노는 중계방송사와 인터뷰에서 “이전 두 경기에서 막판 뒤집어져서 졌는데 강팀인 KCC를 만나서 동료들이 제 역할을 해서 이겨 기분이 좋다”며 “체육관에서 내 루틴대로 연습을 많이 했고, 동료들의 신뢰가 있었기에 컨디션을 찾았다”고 했다.
이어 “바뀐 건 투지와 투혼이다. 1라운드 때 연패를 하면서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는데, 지난 두 경기에서 접전 끝에 졌지만, 계속 이기려고 노력했고 KCC라는 강팀을 만나서 투지로 이기는 경기를 했다. 이런 부분이 달라졌다”고 덧붙였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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