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토킹 체크!] 세레머니의 뒷이야기 & 고양이를 두고 싶은 조상현 감독

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9 11: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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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상준 기자] 말은 늘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 농구도 마찬가지다.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감독의 좋은 한마디가 경기를 반전시킬 때도 있다. ‘주간 토킹 체크!’에서는 KBL과 WKBL의 타임아웃과 매체 인터뷰 등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코멘트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조엘)카굴랑안 형이 세게 나오더라” - 양우혁(대구 한국가스공사)

12월 25일 대구 한국가스공사 VS 수원 KT in 대구체육관

2025년의 크리스마스. 대구에 등장한 산타는 ‘대구 유키’ 양우혁이었다. 3점슛 3개 포함 13점을 올리며 가스공사의 승리(83-75)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놀라운 장면도 있었다. 53-37로 가스공사가 리드하던 3쿼터 종료 6분 56초 전, 조엘 카굴랑안 앞에서 3점슛을 성공시킨 양우혁은 카굴랑안을 겨냥했다.

사격 자세를 취하며 제대로 도발했다. 고등학생의 당찬 배포였다. 형들 앞에서 기죽는 양우혁이란 없다.

방송사 인터뷰에서 양우혁의 세레머니의 뒷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조엘)카굴랑안 형이 몸도 좋고 해서 되게 세게 나오더라. 그런 와중에 (슛이)잘 들어가서 흥분이 됐다. 그러다 보니 파울 관리도 못하고 중요한 시점에 볼 간수를 못한 것은 아쉽지만…”

넘버원 가드가 목표인 루키. 배포는 날이 갈수록 커진다.

“고양이를 풀어놔야 하나?” - 조상현 감독(창원 LG)

12월 23일 창원 LG VS 대구 한국가스공사 in 창원체육관

너도 나도 쥐(경련)가 났다. 아셈 마레이와 윤원상도 쥐가 나며 애를 먹었고, 승부처 결정적인 득점을 올린 칼 타마요는 기쁨을 만끽하지도 못하고 곧바로 코트에 드러누워야했다. 열심히 뛰어다닌 대가로 다리 경련이 찾아온 것. 특히 타마요는 이전 상황에서도 다리 경련으로 벤치를 왔다갔다 했다.

양준석이 부상으로 빠졌다. 또 하나의 부상자가 나올까 노심초사한 조상현 감독이다.

“퐁당퐁당 경기를 해서 타마요와 마레이, 원상이까지 쥐가 났다. 고양이를 가져다 놔야 한다(웃음). 남은 경기가 상위권 팀과 맞대결이라서 내일(24일) 휴식을 줘야 한다”

하지만 LG를 기다리는 것은 3일 후의 2차 연장이었다. 쉴 틈이 없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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