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북STAT] 공식개막전 성적, SK는 1승 2패 모비스는 3승 5패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9 11:2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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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2020~2021시즌 공식 개막전은 서울 SK와 울산 현대모비스의 맞대결로 결정되었다. SK와 현대모비스의 역대 공식 개막전 성적은 각각 1승 2패와 3승 5패다.

KBL은 18일 2020~2021시즌 경기일정을 발표했다. 각 구단이 일찌감치 경기시간까지 포함된 경기일정을 공개했음에도 KBL이 경기일정 발표를 미룬 건 주말경기 시간 조율 때문이었다.

지난 8월 중순까지만 해도 적은 수라도 관중과 함께 시즌 개막을 맞이할 걸로 보였다. 그렇지만, 8월 중순 이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 무관중 개막을 대비해야 했다.

관중 입장 여부에 따라 주말 경기 시간이 달라질 수 있었다. 무관중 경기를 치르는데 TV 중계조차 되지 않는 상황을 최대한 방지하기 위함이다. KBL은 경기일정을 발표하며 무관중 경기일 경우 모든 경기를 TV 중계를 하기 위해 주말 경기 시간이 오후 3시와 5시가 아닌 2시와 6시로 바뀐다고 조건을 달았다.

KBL은 공식개막전을 보통 전 시즌 정규경기 1위나 챔피언의 홈 경기로 배정했다. 지난 시즌은 코로나19로 플레이오프 없이 SK와 원주 DB의 공동 1위로 마무리되었다. KBL은 SK 홈 경기를 공식 개막전으로, DB의 홈 경기를 경기번호 2번으로 배정했다.

SK는 현대모비스와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공식 개막전을 갖는다. SK가 지금까지 홈에서 공식 개막전을 갖는 건 2018~2019시즌 이후 두 번째다. 당시 SK는 DB와 맞대결에서 83-8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003~2004시즌과 2011~2012시즌에는 대구와 전주에서 공식 개막전을 치른 적이 있다. 원정 공식 개막전에선 85-91, 66-92로 졌다. 2011~2012시즌 전주 KCC와 공식 개막전에서 26점 차 대패를 당한 건 아픈 기억이다. SK 문경은 감독이 감독대행으로 첫 데뷔전을 치른 경기였기 때문이다.

현대모비스(기아 시절 포함)는 우승(정규경기 1위와 챔피언 각각 7회)을 가장 많이 한 팀답게 공식개막전만 8번 경험했다. 특히, 모든 공식 개막전이 홈 경기(2000~2001시즌까지 존재했던 중립경기는 홈 팀 배정)였다. 전주 KCC(현대 포함)는 7번, DB(TG삼보 포함)는 6번 공식 개막전에 나섰는데 각각 홈 경기가 5번과 2번이었다. 안양 KGC인삼공사(SBS 포함)도 6번의 공식 개막전에서 3차례 홈 경기를 가졌다.

다만, 현대모비스는 공식 개막전에서 썩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3승 5패(승률 37.5%)로 40%도 되지 않는 승률이다. 현대모비스의 통산 정규경기 승률 56.0%(681승 534패)보다 약 20% 가량 낮다. 모든 공식 개막전이 홈 경기였다고 했다. 현대모비스의 홈 경기 승률 60.5%(354승 231패)보다 23%나 떨어진다.

현대모비스는 공식 개막전에서 굉장히 부진할 뿐 아니라 시즌 첫 경기에서 승률 46.7%(10승 14패)로 승리보다 패배를 더 많이 당한 편이다. 유재학 감독이 현대모비스에 부임한 2004~2005시즌 이후 시즌 첫 경기 승률 역시 공식 개막전 승률과 같은 37.5%(6승 10패)다.

공식 개막전 경험이 가장 많은 현대모비스는 9번째 공식 개막전을 치른다. 지금까지 홈 코트인 울산에서 상대팀을 맞이했다면 이번에는 원정경기다.

참고로 지난 24시즌 동안 홈 팀의 공식 개막전 승률은 58.3%(14승 10패)이며, 정규경기 모든 팀의 홈 승률 55.4%(3238승 2611패)보다 조금 더 높다.

더불어 이번 시즌은 1997~1998시즌 이후 2015~2016시즌(9월 12일)과 2019~2020시즌(10월 5일)에 이어 세 번째로 빨리 개막하며 최초로 4월(마지막 경기는 4월 6일)까지 정규경기가 펼쳐진다.

◆ 각 팀 공식 개막전 횟수

원주 DB: 6회(3승 3패)
서울 삼성: 5회(2승 3패)
서울 SK: 3회(1승 2패)
창원 LG: 3회(1승 2패)
고양 오리온: 5회(5전승)
인천 전자랜드: 3회(2승 1패)
전주 KCC: 7회(4승 3패)
안양 KGC: 6회(2승 4패)
부산 KT: 2회(1승 1패)
울산 현대모비스: 8회(3승 5패)

#사진_ 점프볼 DB(정을호, 신승규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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