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가 시즌 초반부터 뜨겁다. 원주 DB는 김주성 감독이 정식 부임한 후 개막 3연승을 질주,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로슨을 앞세워 매서운 공격력을 보여줬다. 3경기 평균 98.7점으로 이 부문 1위다.
연고지를 부산으로 옮긴 후 첫 시즌을 맞은 부산 KCC는 부산사직체육관 대관 사정으로 인해 지난 한 주 동안 1경기만 치렀다. 비록 DB에 역전패했지만, 홈 개막전에서 활약했던 허웅의 화력은 여전했다. 로슨과 허웅. 김태술 SPOTV 해설위원이 선정한 주간 MVP였다.

주간 1경기 19점 3점슛 3개 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태술 COMMENT
국내선수는 고르게 잘했는데 그중에서도 허웅을 꼽고 싶다. 사실 허웅은 패스가 좋은 선수는 아니지만, 최준용이 와서 득점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본인도 오프시즌에 최준용이 와서 너무 편하다고, 득점만 하면 될 것 같다고 얘기했다. 개막 후 최준용이 부상으로 빠졌지만 알리제 존슨이 활로를 잘 뚫어주고 있다. 덕분에 허웅도 득점에 집중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콘셉트를 유지하면 더 좋아질 것 같다. 최준용이 돌아오면 시너지 효과는 분명할 것이다. 물론 최준용도 득점을 해야 하기 때문에 허웅의 득점이 조금 줄어들 순 있겠지만, 상대가 헬프디펜스를 깊게 할 수 없어 허웅의 활동 반경은 더 넓어질 수 있다. 최준용 복귀 이후 허웅의 경기력도 기대하면 좋을 것 같다.

주간 2경기 평균 33.5점 3점슛 3.5개 8리바운드 3.5어시스트 1.5스틸
김태술 COMMENT
결과적으로 말하는 게 아니라 DB에서도 잘할 줄 알았다. DB와 계약했다는 얘기를 들었을 때 팀에 딱 맞는 외국선수라 생각했다. DB는 스코어러가 필요했지만 김종규, 강상재의 역할을 조절해줄 수 있는 외국선수도 필요한 팀이었다. 그런 면에서 로슨과 DB는 굉장히 좋은 조합이다. 실력 외에 인성도 좋다. 욕심 부리지 않는 스타일이어서 동료들과 다 함께 잘 어울리고 있다. 특히 KCC전은 설명이 필요 없는 경기였다. 이선 알바노가 중심을 잡아주고 있지만,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는데 로슨이 그 역할까지 해줬다. 득점을 꾸준히 올리는 와중에 동료들의 찬스도 살려줬다. KCC전은 로슨에게 완벽한 경기였다.
#사진_점프볼DB(유용우,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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