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지난 11월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8순위로 임동언(194.7cm)을 선발했다.
임동언은 정규리그 3경기 평균 2분 23초 출전했다. 출전 기회가 적지만, 팀과 동행하면서 프로를 경험하고 있다. D리그에서는 2경기 평균 25분 33초를 뛰며 5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팀 합류 후 약 한 달 동안 함께 지낸 임동언에 대해 “임동언은 3&D를 배워야 한다. 슛은 준수하다. 슈터는 아직 아니지만, 슛 매커니즘이 괜찮다. 전문 슈터를 하기에는 아직 부족해서 더 연습을 시켜야 한다”며 “신장이 있지만, 중앙대에서 4번(파워포워드)을 봤지만, 4번은 안 될 거 같다. 3번(스몰포워드)을 봐야 해서 최수현 코치와 외곽 수비를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금 당장은 경기를 풀어나갈 수 있는 선수는 아니다”며 “아직 어떤 성향을 가진 선수인지 모르는데 오프 시즌 때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판단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지방 원정 경기까지 선수단과 동행하는 게 임동언에게는 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김효범 감독은 “(임동언에게) 주문을 한 게 있다. 수비는 같이 훈련하고, 잡아놓고 시켜도 된다. ‘공격은 네가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한 게 있다. 임동언은 모를 거다. 그런데 저는 그걸 보고 있다. 그것도 성향 중 하나다. 정말 발전하고 싶고, 목표 설정이 뚜렷함에도 그걸 안 하면, 선천적으로 그런 건 어쩔 수 없어서, 그런 걸 파악한다”며 “지금 열심히 리바운드를 하고 있다. 원래 신인 선수들은 잘 모르니까 촌스러운 면이 있다. 팀 훈련을 한 뒤 3~4분이라도 짬을 내서 자신이 해야 할 걸 막 한다면 ‘얘 봐라, 얘는 결이 다르네’라고 느낀다. 그런 걸 보고 있다”고 했다.

임동언은 D리그에서 느낀 점을 묻자 “더 해야 할 것이 많다고 느꼈다. 외곽 수비를 더 해야 하고, 공격에서도 슛 성공률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D리그에서 출전시간 대비 슛 시도 자체가 적었던 임동언은 “슛 외 리바운드 등에 집중하니까 슛을 안 보게 되었다. 다음에 뛴다면 더 공격적으로 자신있게 하면서 더 잘 해야 한다”고 했다.
중앙대 시절 등번호 11번을 사용했던 임동언은 현재 12번을 사용 중이다.
임동언은 “이유는 딱히 없다. 남는 번호이라서 정했다. 그나마 대학 때 사용하던 11번과 가까워서 선택했다”고 12번을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임동언은 “고교 시절부터 알고 지냈던 황영찬 형도 같이 열심히 하고, 야간에 서로 1대1이나 슈팅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고 했다.
이제 프로의 첫 발을 내민 임동언은 “못 뛸 수도 있고, 적게 뛸 수도 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면서, 벤치에서도 토킹을 열심히 하며 형들을 응원하겠다”며 “뛸 때는 1분 1초를 뛰더라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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