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레이커스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정규리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와의 경기에서 117-127로 패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결장했고, 앤서니 데이비스는 경기 중 부상으로 이탈했다. 하치무라 루이(30점 6리바운드)와 스펜서 딘위디(18점 5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힘을 냈지만 역부족이었다. 5연승에 실패한 레이커스(45승 34패)는 서부 컨퍼런스 9위를 유지했다.
경기 초반 주도권은 레이커스가 잡았다. 디안젤로 러셀과 하치무라가 레이업을 얹어 놨고, 데이비스는 덩크슛을 꽂았다. 앤서니 에드워즈와 나즈 리드에게 실점했지만 하치무라, 오스튼 리브스, 딘위디의 3점슛이 림을 갈랐다. 잭슨 헤이즈와 캠 레디쉬도 득점을 더한 레이커스는 37-33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1쿼터 막판 레이커스에 대형 악재가 닥쳤다. 데이비스가 덩크슛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수비하는 카일 앤더슨의 손에 얼굴을 가격 당한 것. 데이비스는 눈을 감싸쥐며 통증을 호소했다. 1쿼터를 마쳤지만 이후 더 이상 코트로 돌아오지 못했다.
제임스가 결장한데 이어 데이비스마저 이탈하자 레이커스는 속절없이 무너졌다. 리드, 몬테 모리스, 마이크 콘리에게 잇달아 외곽포를 맞으며 순식간에 분위기를 빼앗겼다. 딘위디와 하치무라가 공격을 성공시켰지만 이번엔 에드워즈와 제이든 맥다니엘스에게 실점했다. 루디 고베어와 니케일 알렉산더-워커에게도 점수를 내준 레이커스는 64-79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레이커스는 별다른 반전을 만들지 못했다. 리드, 에드워즈, 알렉선더-워커를 앞세운 미네소타에 무더기 실점을 헌납했다. 하치무라가 내외곽을 오가며 득점을 책임졌지만 혼자서는 역부족이었다. 승부는 일찌감치 미네소타 쪽으로 기울었고, 레이커스는 홈에서 쓰라린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한편, 미네소타는 리드(31점 11리바운드)와 에드워즈(26점 8어시스트)가 맹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54승 24패가 됐다.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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