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십자인대 파열’ 변소정의 눈물 “아픈 것보다 억울한 마음이 커서…”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13: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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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아픈 것보다 억울한 마음이 커서 울었던 것 같다.” 변소정(신한은행)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변소정은 8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청주 KB스타즈와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개막전에서 왼쪽 무릎을 다쳤다. 변소정은 3쿼터 중반 수비를 위해 허예은(KB스타즈)을 쫓아가다 발을 밟았고, 이 과정에서 무릎에 충격을 입었다.

변소정은 이튿날인 9일 오전 10시 MRI 검진을 받았고,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됐다는 소견이 나왔다. 수술이 불가피한 부상이다.

수술 일정은 아직 잡히지 않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변소정에 대해 “십자인대 외에 인대 손상이 또 있을 수도 있다. 오후에 다른 병원에서 크로스 체크까지 한 후 최종적으로 수술 일정을 잡을 예정이다. 올 시즌은 힘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분당경영고 출신 포워드 변소정은 2021~2022 신입선수 선발회 전체 3순위로 신한은행에 지명됐다. 지난 시즌 20경기 평균 11분 12초를 소화하며 벤치멤버로 가능성을 보여줬고, 한채진이 은퇴한 올 시즌은 구나단 감독이 주전으로 낙점할 만큼 오프시즌 성과가 좋았다.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인해 올 시즌 첫 경기가 마지막 경기로 남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변소정에 대해 “올 시즌 준비를 정말 많이 했다. 구단도, 본인도 기대를 많이 했는데 안타깝게 됐다. (변)소정이가 다친 직후 비명도 못 지르고 울었다. 아픈 것보다 억울하고 아쉬운 마음이 커서 울었던 것 같다. 아직 어린 만큼 빨리 치료 받고 건강하게 복귀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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