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지난달 15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5순위로 동국대 4학년 이대균을 지명했다. 이대균은 200cm의 큰 신장에 기동력을 갖추고 있다. 정확한 슈팅력까지 보유하고 있어 현대농구에 적합한 빅맨이다. 함지훈, 김준일, 장재석이 있음에도 현대모비스가 이대균을 선택한 이유다.
이대균은 현대모비스에 입단하자마자 2024-2025 KBL D리그에 나섰다. 3경기 평균 34분 11초를 뛰며 12.7점 6.7리바운드 1.7어시스트 2.3스틸로 활약했다. 이제 갓 팀에 들어온 신인임에도 D리그에서 존재감을 뽐냈다.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은 이대균의 플레이를 보기 위해 D리그 현장을 찾기도 했다.

이어 “(장)재석이, (김)준일이, (함)지훈이는 뛰는 걸 못하지 않나. 대균이는 뛰는 농구가 가능하다. 여기에 슛도 있다. 기존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스타일이 다르다. 박구영 코치에게 수비 연습을 좀 더 시키고, D리그에서도 더 많이 뛰게 하라고 지시했다. 트랜지션이 너무 좋다. 팀 수비와 4번(파워포워드) 포지션 수비 위치, 방법만 알면 더 좋아질 거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조동현 감독은 “스페이싱을 넓히기 위해 준일이를 엔트리에서 빼고 (신)민석이를 넣었다. 시즌이 길다보니 이렇게도 해보고, 저렇게도 해보는 중이다. 사실 1라운드 때 스페이싱 고민이 컸다. 그래서 휴식기 동안 스페이싱 농구를 해보려고 준비했다. 대균이를 1군에 올려서 팀 훈련을 시켜보기도 했다. 민석이가 쉴 때 잠깐 넣었는데 장점이 많다. 수비를 해주고, 공격 때 코너에만 서있어도 롱의 활동 범위가 넓어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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