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 김애나는 3일 인천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경기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다. 2쿼터 중반 사이드 스탭으로 상대 선수를 따라가는 과정에서 오른쪽 발목에 체중이 실리며 크게 접질렸다. 쓰러진 뒤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곧바로 들것으로 옮겨져 병원으로 이동했다.
경기 후 신한은행 구나단 감독대행은 “아직 부상 장면을 다시 보진 않았는데 트레이너가 봤을 때 시즌 아웃 될 확률이 높다고 하더라. 발목이 완전히 꺾여서 인대가 많이 파열 됐을 것 같다. 이 정도로 봤을 때 복귀까지 몇 주가 아니라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며 시즌 아웃을 예상했다.
김애나는 3일 엑스레이 촬영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5일 정밀 검진 결과 발목 인대 파열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불행 중 다행으로 시즌 아웃은 아니지만 인대 손상이 심각해 회복까지 최소 2~3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다. 오늘(5일) MRI 촬영 결과 발목 인대 파열 진단을 받았다. 회복 기간이 달라질 순 있지만 최소 2~3개월이 걸린다고 하더라.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기간까지 포함하면 복귀 시점은 더 미뤄질 것 같다”며 김애나의 몸 상태를 전했다.
김애나는 지난 2019년 많은 기대를 받으며 신한은행에 입단했다. 하지만 데뷔 경기에서 무릎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당해 지난 시즌까지 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오프 시즌 구슬땀을 흘린 그는 부상당하기 전 2경기에서 평균 12.5점 8.0리바운드 4.5어시스트로 활약, 신한은행의 주전으로 도약하는 듯 했다.
그러나 또 한 번 안타까운 부상이 발목을 잡아 공백기를 피할 수 없게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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