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김근현-황영찬 맹활약’ 삼성, 조환희 분전한 KT 제압하며 개막전 첫 승

이천/정병민 / 기사승인 : 2024-11-21 14:4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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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삼성이 D리그 개막전에서 KT를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서울 삼성은 2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90-81로 승리했다.

삼성은 D리그가 출범한 2014년부터 2020년까지 꾸준히 D리그에 참가했었던 팀이다. 2020년 이후, 한동안 자취를 감췄으나 김효범 감독이 본격적으로 지휘봉을 잡으며 오랜만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김효범 감독은 “키워야 할 선수들이 있다”며 D리그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향상은 물론, 경기 감각을 익히고자 했다.

21일, 삼성은 개막전부터 정규리그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승재, 차민석과 더불어 신인드래프트에서 선발한 임동언과 황영찬까지 로스터에 등록했다.

신인들이 개막전 시작부터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임동언이 에너지 레벨을 앞세워 3개의 공격 리바운드 포함 5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내 팀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김한솔이 내외곽을 넘나들며 이두원이 홀로 버티는 골밑을 공략했고, 조준희와 김근현 역시 스피드를 주무기로 앞세워 연속 돌파 득점을 뽑아냈다.

28-21로 앞선 삼성은 2쿼터 들어선 황영찬이 펄펄 날아다녔다. 황영찬은 안정적인 경기 운영과 함께 2개의 3점슛으로 공격에 활로를 개척했다. 동시에 임동언과 김근현의 외곽포까지 터지며 삼성이 큰 걸음으로 도망갔다.

선수들의 고른 활약을 앞세운 삼성은 이두원과 조환희를 제어하지 못하며 후반에 추격을 허용했다. 71-68까지 쫓긴 삼성은 황영찬의 3쿼터 버저비터 득점으로 급한 불을 껐으나 이는 오래가지 못했다.

급격하게 준비한 수비가 무너지며 KT 이두원과 박성재에게 페인트존을 공략당했다. 여기에 잠잠했던 이호준에게도 실점해 78-78, 균형을 내줬다.

하지만 승리 의지와 뒷심이 더 강한 쪽은 삼성이었다. 삼성은 김근현의 기습적인 3점슛으로 한숨 돌렸고, 곧바로 이어 터진 차민석의 외곽포는 삼성의 개막전 첫 승으로 이어지는 쐐기포였다. 

한편, KT에선 이두원과 조환희가 사이좋게 25점씩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승리와 연이 닿지는 못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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