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승기 감독이 이끄는 안양 KGC는 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를 갖는다.
KGC로선 부담스러운 일정이다. KGC는 지난 6일 서울 삼성을 79-75로 제압했지만, 주축선수들의 체력 부담이 컸다. 변준형이 풀타임을 소화한 가운데 전성현(38분 16초), 문성곤(34분 30초), 오세근(33분 41초)까지 총 4명의 국내선수가 30분 이상을 뛰었다.
김승기 감독은 “잠을 못 잤다. ‘어떻게 해야 하나’ 생각해봐도 방법이 안 나오더라. 초반은 벤치멤버들로 운영해보려고 한다. 주전들은 2쿼터에 나올 것이다. 4쿼터까지 비등하게 가면 주전들로 승부를 볼 생각이다. 쉽지 않은 경기가 되겠지만, 욕심부리지 않고 열심히 해보겠다”라고 말했다.
실제 KGC는 오마리 스펠맨을 제외한 국내선수 4명을 모두 바꿔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우정, 양승면, 함준후, 한승희가 선발 출전한다. KGC는 지난달 21일 SK전에서도 이우정, 박형철, 함준후, 한승희를 선발로 투입해 104-99 승을 거뒀으나 당시와는 상황이 다르다. 1차전에서 변칙을 통해 허를 찔렀다면, 2차전은 차선책이다.
김승기 감독은 “1차전은 변칙으로 재미를 봤는데, 그래서 2차전도 똑같이 하는 건 아니다. 어제(6일) 주전들이 너무 많이 뛰어서 체력안배 차원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라고 전했다.
객관적으로 SK가 유리한 일전이지만, 전희철 감독은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전희철 감독은 “1차전에서는 변칙라인업으로 인해 선수들이 느슨해질 거란 예상을 했었다. 오늘도 선수들이 그런 마음가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많이 강조했다. KGC는 전성현, 스펠맨이 타이밍을 예상하기 힘든 상황에서 슛을 던지는 게 강점이다. 이 부분도 신경 쓰자고 했다”라고 말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KGC, LG가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까다로운 팀들이다. 두경민이 있는 한국가스공사도 그렇다. 예측불가한 슛을 많이 던지는 팀들이기 때문이다”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베스트5
SK : 김선형 오재현 안영준 최준용 워니
KGC : 이우정 양승면 함준후 한승희 스펠맨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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