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김주성 감독이 이끄는 DB가 공동 4위를 정조준한다.
원주 DB는 2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2024-2025 KCC프로농구 수원 KT와의 3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홈 4연전의 마지막 일정이다. 지난 14일, 부산에서부터 끌고 온 연승은 현재 시즌 2번째 4연승까지 부풀었다. 홈에서의 연전을 모두 싹 쓸어 담으며 KT를 상대로 5연승까지 노리고 있다. DB로써는 전력상 우위도 점하고 있는 상황이다.
KT에서 최근 쏠쏠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박지원과 주축 선수 문성곤이 부상으로 이탈했기 때문. 그렇다고 방심은 없는 김주성 감독이다.
경기 전 김주성 감독은 “큰 변화 없이 갖고 있는 틀을 유지할 생각이다. 레이션 해먼즈의 득점과 한희원의 3점슛 수비에 중점을 뒀다”고 준비 상황을 밝혔다.
DB에선 직전 경기, 장염 증세로 최근 한경기 결장했던 치나누 오누아쿠가 복귀해 골밑에서 여전한 파괴력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관희가 부상으로 이탈했다. 최근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하고 있는 김시래가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는 김종규 합류도 시간이 다소 걸릴 전망.
김주성 감독은 “이관희는 1주일 정도 일단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 2주 정도 결장을 생각 중이다. 김종규는 시즌 아웃까진 아니다. 현재 재활에 들어간 상태다”라고 답했다.
1라운드 한때 최하위까지 기록했던 DB는 어느새 5할 승률을 되찾았다.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가운데, 기세가 날로 갈수록 매서워지고 있다. 김주성 감독이 시즌 초에 바랬던 알바노와 강상재의 컨디션까지 안정적인 궤도에 올라왔다.
김 감독은 “우리의 약점이었던 턴오버가 2라운드부터 보완됐다. 오누아쿠도 골밑에서 적극적으로 해주면서 컨디션이 올라왔다. 덩달아 슈터들을 위한 패턴도 살아났다. 그래도 계속해 강조하고 있는 건 리바운드다”라고 이야기했다.
더불어 “외곽에서 지원이 더 적재적소에 터져줬으면 한다. 특히 이용우, 박인웅, 강상재가 적극적으로 던졌으면 한다”고 말을 덧붙였다.

한편, KT는 주축 선수들이 줄부상으로 이탈한 상황에서 단독 4위 수성에 나섰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 상황이 여의치 않다. DB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던 박지원이 이탈했고 보조 볼 핸들러 역할이 가능한 문정현은 발바닥에 큰 물집이 생긴 상황.
이날 송영진 감독은 박지원의 자리에 신인 박성재를 로스터에 합류시켰다. 이전 맞대결과 달라진 또 하나는 이스마엘 로메로가 나설 수 있다는 것.
송영진 감독은 “박지원 자리에 박성재가 합류했다. 아시아쿼터 JD 카쿨랑안은 비자가 나오는 게 어려운 상황이다. 아마 1월이 넘어가야 선수단에 들어올 것 같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연이어 송 감독은 “로메로가 아직은 불안정하다. 오늘 오누아쿠를 100%로는 못 막아도 최대한 도움 수비를 안 갈 수 있게끔만 해줬으면 한다. 해먼즈의 체력을 고려해 로메로를 선택했다”고 말을 이었다.
볼 핸들러가 부족한 KT는 이날 최진광을 선발 라인업으로 내세웠다. 최진광은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커리어하이를 기록하며 폼을 끌어올렸다.
송영진 감독은 “오늘은 최진광이 먼저 들어간다. 신장과 웨이트에서 약점이 있지만 리딩이 가능하고 슈팅력이 있는 선수다. 외국 선수와 픽 게임도 주문하고 미스매치를 찾아서 골밑을 적극적으로 공략해야 할 것 같다”고 답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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