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에서 두 시즌을 보낸 구탕은 이번 시즌 서울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1라운드에서는 구탕만의 통통 튀는 활기찬 플레이를 볼 수 없었다. 2라운드에서 점점 살아났다.
지난 17일 창원 LG와 맞대결에서는 시즌 최다인 17점을 올렸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두 자리 득점을 퐁당퐁당한다는 것이었다.
이런 흐름이라면 구탕은 1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 한 자리 득점에 그칠 수도 있었다.

김효범 삼성 감독은 “김보현 코치가 좋은 아이디어를 냈다. 제가 선수 시절 1대1을 즐겨했는데 선수들에게 왜 1대1을 안 시켰는지 모르겠다. 김보현 코치가 1대1을 시키자고 했다”며 “코번이 골밑에 없어서 1대1을 시켰더니 리듬과 자신감을 찾았다”고 구탕이 살아난 원동력을 들려줬다.
구탕은 현대모비스와 경기에서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탄력을 바탕으로 공격을 주도했다.
비록 승리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구탕은 3점슛 2개 포함 18점을 올렸다. 두 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이자 이번 시즌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이다.
구탕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은 LG 소속이었던 2023년 10월 29일 삼성과 맞대결에서 기록한 19점이다.
구탕이 지금과 같은 득점 감각을 이어 나간다면 KBL 데뷔 후 첫 20점+까지 바라볼 수 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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