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펠맨·전성현 50점 합작’ KGC, 삼성 꺾고 5할 승률 복귀

안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6 16: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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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에게 5일 휴식은 약이 됐다. 지난달 31일 수원 KT전 완패(63-86) 충격을 딛고 5할 승률에 복귀했다.

안양 KGC는 6일 안양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9-75로 승리했다.

오마리 스펠맨(30점 18리바운드 3스틸 2블록)이 더블 더블을 작성했고, 전성현(20점 3점슛 4개 2리바운드 2어시스트)의 지원사격도 큰 힘이 됐다. 오세근(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변준형(12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2연패 위기서 벗어난 KGC는 5할 승률(5승 5패)에 복귀하며 6위로 도약했다. 반면, 삼성은 3연패에 빠졌고, 순위는 공동 8위가 유지됐다. 10위 창원 LG와의 승차는 1.5경기가 됐다. 김시래(15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는 역대 50호 통산 400스틸을 돌파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팽팽한 승부가 전개됐다. KGC는 전성현이 3점슛 1개 포함 7점을 몰아넣었지만, 외곽수비가 흔들려 초반 흐름을 넘겨줬다. KGC는 속공을 적극적으로 구사했으나 4개의 3점슛을 허용, 21-23으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도 비슷한 양상이 이어졌다. KGC는 스펠맨이 호쾌한 덩크슛을 터뜨리는 등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전성현이 잠잠한 모습을 보여 흐름을 가져오진 못했다. 리바운드 싸움에서 7-15 열세를 보인 것도 아쉬운 대목이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36-39였다.


3쿼터 역시 한 치 앞도 알 수 없는 혈투였다. 2쿼터에 침묵한 전성현이 2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역전을 이끌자, 삼성은 고른 득점분포로 맞불을 놓았다. KGC는 3쿼터 종료 직전 나온 변준형의 돌파를 더해 56-57로 3쿼터를 끝냈다.

3쿼터 막판의 흐름은 4쿼터까지 이어졌다. 전성현의 역전 3점슛으로 4쿼터를 시작한 KGC는 4쿼터 개시 후 4분간 삼성을 1점으로 묶으며 주도권을 가져왔다. 오세근의 골밑장악, 스펠맨의 3점슛을 더해 리드를 이어가던 KGC는 경기종료 44초전 오세근이 골밑득점을 추가해 7점차까지 달아났다. KGC는 이후 아이제아 힉스에게 3점슛을 내줘 추격을 허용했지만, 주도권만큼은 지킨 끝에 경기종료 부저를 맞았다.

#사진_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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