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분 뛰었던 윌리엄스, “최준용과 뛰면 공수 든든하다”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4-12-11 17:16:5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대구/이재범 기자] “최준용과 함께 뛴다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든든한 역할을 해준다.”

부산 KCC는 11일 오후 3시부터 대구체육관에서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를 대비한 코트 훈련을 했다.

KCC는 10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홈 경기에서 80-74로 승리하며 서울 SK의 10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최준용과 함께 리온 윌리엄스가 펄펄 날아다녔다. 윌리엄스는 40분 모두 책임지며 21점 14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로 활약했다.

훈련 전에 만난 윌리엄스는 SK와 경기에서 40분을 뛰었다고 하자 “평소 40분을 소화하지 않지만 나이도 있어서 피로감이 있다. 결국 적응을 해야 한다. 경기 막판에는 지쳤다”고 돌아봤다.

윌리엄스는 경기 초반 팀의 7점을 책임졌는데 그 때 최준용이 패스로 슈팅 감각을 살려줬다.

윌리엄스는 “초반에 슛이 잘 들어가서 경기가 잘 풀렸다”며 “최준용과 함께 뛴다면 공격뿐 아니라 수비에서도 든든한 역할을 해준다. 조금 더 편안하게 경기에 임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KCC가 윌리엄스를 교체하지 않자 SK 역시 자존심 대결을 위해 자밀 워니를 교체하지 않고 계속 출전시켰다.

워니와 경기 내내 코트에 서 있었던 윌리엄스는 “꽤나 오랜 시간 (SK에서) 같이 뛰어서 남다른 감정을 가지고 있었다. 워니를 완전 봉쇄하는 건 어렵다. 최대한 득점을 줄이는데 노력했다”며 “(경기 중에) 크게 주고받은 대화는 많지 않다. 경기 중간중간 서로 칭찬을 해줬다”고 했다.

윌리엄스는 2012~2013시즌 KBL과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아직까지 KBL에서 활약 중이다. 더구나 지금도 40분을 뛸 수 있다는 건 그만큼 몸 관리를 잘 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윌리엄스는 “아무래도 코트 위에서 강약 조절을 언제 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며 “최대한 영리한 플레이를 하면서 체력을 아끼고, 파울을 적절하게 사용하면서 흐름을 끊어 쉬기도 한다”고 했다.

SK에 이어 KCC에서도 EASL에 출전하고 있는 윌리엄스는 “KBL은 다른 팀에서 나의 장단점을 완전히 파악을 하고 있는 반면 EASL의 팀들은 그렇지 않아서 어떻게 보면 쉽게 플레이를 할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며 “(EASL에서는) 나의 장점을 정확하게 발휘할 수 있어서 편하게 경기가 가능하다”고 했다.

KCC는 12월 한 달 동안 빡빡한 일정을 소화한다.

윌리엄스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무장이 되어 있어야 하고, 한 경기, 한 경기 차례로 치르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