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 후 첫 오프시즌’ 이광진, “정인덕 형처럼 간절하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7: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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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정인덕 형은 운동할 때도, 경기에서도 간절함이 있어서 보고 배운다.”

창원 LG는 지난 21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현재 9명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그 중 한 명은 이광진(194cm, F)이다.

2020년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로 창원 LG 유니폼을 입은 이광진은 2022~2023시즌을 마친 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국방의 의무를 소화했다.

지난해 11월 제대 후 팀에 합류한 이광진은 정규리그 코트에 나서지 못했다. 입대 전에는 LG의 약점이었던 포워드진이 칼 타마요와 허일영, 장민국이 가세하고, 정인덕의 성장으로 오히려 탄탄하게 바뀌었기 때문이다.

이광진은 이번 오프 시즌 동안 조상현 감독의 신뢰를 얻어야 다시 정규리그 코트를 밟을 수 있다.

22일 창원체육관에서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이광진은 “마음가짐을 다시 잡았다. 예전에는 남들이 저를 봤을 때 간절함이 없다고 했다. 이번에는 간절한 마음을 잡았다”며 “인덕이 형을 보고 다시 생각했다. 인덕이 형은 운동할 때도, 경기에서도 간절함이 있어서 보고 배운다”고 했다.

이광진은 지난해 제대 직후 인터뷰에서 “제가 신인일 때 했던 건 다 잊고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여기면서 더 열심히 해서 선수 생활을 오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이광진은 이를 언급하자 “그 영향도 있었다”며 “감독님께서 원하시는 농구를 많이 해야 한다. 수비에서 많이 약해서 수비를 이해하려고 한다”고 했다.

수비가 좋아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되묻자 이광진은 “제가 실수하거나 하면 코치님께 많이 알려달라고 한다”며 “그러면서 더 터득하면서 수비 감각을 올려야 한다”고 했다.

지난 4시즌 동안 정규리그 32경기에 출전한 이광진은 “남들보다 더 많이 해야 한다(웃음). 인덕이 형처럼 간절하게 한다면 저에게 한 번이라도 기회가 올 거 같다”며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오프시즌을 보낼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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