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리바운드의 힘’ 현대모비스, 접전 끝에 DB 제압

이천/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1 17:4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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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천/최창환 기자] 유명 만화의 명언대로 리바운드를 지배하는 자가 경기를 지배하는 법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웃었다.

현대모비스는 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DB와의 2023-2024 D리그 맞대결에서 85-78로 승리했다.

김현민(25점 14리바운 2어시스트)이 팀 내 최다득점과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고, 최진수(17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압도적 우위(36-25)를 점했다.

반면, DB는 2연패에 빠졌다. 인승찬(27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이 분전했지만, 가용 인원의 차를 극복하지 못했다. DB는 7명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이윤수가 결장해 사실상 6명만으로 경기를 치렀다.

2쿼터까지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다. 양 팀 통틀어 총 14번의 역전이 나온 접전이었다. 현대모비스가 8개의 3점슛을 터뜨리자, DB는 신인 박승재와 이준희를 축으로 한 속공을 내세웠다. 46-45, 현대모비스가 근소한 우위를 점한 상황서 2쿼터가 끝났다.

양 팀의 명암은 3쿼터에 엇갈렸다. 가장 큰 요인은 리바운드였다. DB가 3쿼터 개시 후 7분 동안 1리바운드에 그친 반면, 현대모비스는 그 사이 6명이 리바운드를 따내 8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자연히 공격 횟수도 큰 차이가 났다. 현대모비스는 김현민까지 3점슛을 터뜨리는 등 3쿼터에 총 17개의 슛을 시도했다. 박준은이 내외곽을 오가며 팀 공격을 이끌었고, 박재한도 기습적인 3점슛으로 힘을 보탰다. DB의 3쿼터 슛 시도는 총 12개였다. 이준희를 축으로 한 속공은 위력을 유지했지만, 리바운드 열세로 수비에 힘을 쏟아 에너지레벨의 차이가 컸다.

현대모비스는 리바운드 우위를 토대로 3쿼터 스코어 23-14를 기록했고, 69-59로 맞이한 4쿼터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김현민을 앞세워 골밑 우위를 유지했고, 3쿼터까지 5개 허용했던 DB의 속공도 4쿼터 중반까지 원천봉쇄했다. 4쿼터 내내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한 현대모비스는 별다른 위기 없이 경기를 매듭지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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