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 조한진은 21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개막전에서 교체 출전해 연장 혈투 끝 21분 37초 동안 3점슛 5개 포함(5/11) 15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팀 승리(98-93)와 함께 화려한 복귀를 알렸다.
경기 종료 후 조한진은 “잘한 점도 있고 못한 점도 있다. 내가 마지막에 수비 착각으로 미스를 해서 연장으로 간 것 같아 멘탈이 조금 흔들렸다. 빨리 정신을 잡고 경기를 했어야 했는데 그 부분이 조금 아쉬운 것 같다”고 승리 소감을 이야기했다.
조한진은 고양 캐롯 소속으로 2022-2023 시즌을 마치고 상무에 입대했다. 지난해 8월 군 복무 도중 김지후-이진석과의 2대 1 트레이드로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 조한진은 입대 전 마지막 시즌인 2022-2023 시즌, 정규 리그 50경기에 출전해 평균 15분 18초 동안 평균 4.1점을 기록했다. 상무 시절인 2023 KBL D리그에서는 총 8경기, 평균 18분 50초 동안 평균 6.4점을 쌓아 올리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조한진은 “10월 28일부터 팀에 합류했다. 전역하는 다른 선수들은 원 소속팀으로 돌아가는데 나는 트레이드로 팀이 바뀌었다 보니 적응을 빨리 하기 위해 미리 팀에 합류해 운동했다. 전역 후에는 운동을 한 기억밖에 없다(웃음). 빨리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은 생각에 운동만 열심히 했다”며 웃었다.
이어 “(박)상우와 원래 고양에서 함께 했던 (한)호빈이 형이 워낙 친하다 보니 많이 도와준다. 전역하기 전부터 호빈이 형이 계속 빨리 오라고 했었다(웃음). 호빈이 형도 처음 간 팀이다 보니 아는 사람은 많지만 외롭기 때문에 빨리 오라고 한 것 같다. 그런데 나는 나라를 지키느라 빨리 갈 수 없었다(웃음). 그래도 새로운 팀에 편한 형이 있어 너무 좋았다”며 팀 적응을 도운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4일 전역해 군 복무를 마치고 새로운 팀에 합류한 조한진은 전역 후 첫 경기에서 살아 있는 손끝 감각을 뽐냈다. 트레이드 당시 현대모비스 조동현 감독 또한 외곽슛에 장점이 있는 장신 슈터로서 조한진의 가능성을 높이 샀다.
이에 조한진은 “슛 연습은 많이 한다. 자신 있다(웃음). 감독님께서도 그런 부분을 원하시는 것 같다. 그래서 그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연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슛 감각에 대한 비결을 밝혔다.
끝으로 조한진은 “수비적인 부분이나 팀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현대모비스 팬분들은 아직 나를 잘 모르실 거다. 이제 나를 알려야 한다. 농구를 더 잘해서 팬분들께 조한진이라는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시즌이 됐으면 좋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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