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78-67로 이겼다. 현대모비스는 5승 7패로 단독 8위가 되었고, 4연패에 빠진 삼성은 4승 8패로 9위로 떨어졌다.
장재석(21점 7리바운드 2스틸)과 얼 클락(21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 3블록)이 득점을 주도한 가운데 이우석(20점 7리바운드 2어시스트 3스틸)과 이현민(2점 10어시스트)도 제몫을 했다.
아이제아 힉스(24점 11리바운드)와 김시래(6점 7어시스트), 김현수(12점)가 분전했지만, 연패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현대모비스가 산뜻하게 출발했다. 클락의 골밑 득점 이후 장재석의 연속 10점을 더해 12-0으로 앞섰다. 현대모비스는 이를 바탕으로 22-13, 9점 차이로 1쿼터를 마쳤다.
삼성은 1쿼터 4분 21초를 남기고 힉스의 팁인으로 첫 득점을 올렸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초반에 밀리면 좋은 경기를 한 적이 없다”고 했다. 다만, 힉스가 외곽이 아닌 골밑에서 플레이를 많이 할 때 좋은 경기 내용을 보여줬다. 힉스가 1쿼터 막판 골밑에서 득점하며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현대모비스는 2쿼터에 흔들렸다. 1쿼터처럼 시작은 좋았다. 2쿼터 6분 20여초를 남기고 30-17, 다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우위를 점했다. 하지만, 이때부터 연이어 삼성에게 실점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결국 전반을 36-34, 2점 차이로 마쳤다.
현대모비스는 6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도 2쿼터 한 때 31-16, 15점 차이로 앞서다 흐름을 내준 끝에 역전패 했다.
삼성은 17-30, 13점 차이로 뒤질 때 김현수의 3점슛을 시작으로 선수들이 고르게 득점을 올려 턱밑까지 따라붙었다. 김시래가 동료들의 득점을 살려준 게 추격의 발판이었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7분여 동안 삼성과 2~5점 사이에서 공방을 펼쳤다. 49-46, 3점 차이로 앞선 현대모비스는 빠른 공격으로 쉽게 득점하며 연속 10점을 몰아쳤다. 순식간에 다시 13점 차이로 벌렸다. 현대모비스는 61-48로 3쿼터를 끝냈다.
삼성은 힉스와 김시래 이외의 득점 지원이 없었다. 이 때문에 김시래가 3쿼터 막판 지쳤다. 박빙의 승부에서 3쿼터 막판 갑자기 현대모비스에게 흐름을 뺏긴 원인이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장재석과 클락의 연속 득점으로 67-48, 19점 차이까지 달아났다.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다만, 집중력이 흔들려 점수 차이를 더 벌리지 못했다. 68-58, 10점 차이까지 허용한 현대모비스는 클락과 이우석의 연속 득점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를 유지했다. 남은 건 경기 종료 부저였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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