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과 28일 대한민국에는 유례없는 폭설이 내렸다. 많은 눈으로 인해 도로 정체가 극심해졌고, 대중교통이 지연되며 시민들이 큰 불편함을 겪었다. 출퇴근 시간이 셀 수 없이 늘어나는 건 당연했다.
청주 KB스타즈에 숙소가 위치한 천안 KB국민은행 연수원에도 많은 눈에 내렸다. 27일 천안의 하루 평균 적설량은 19.6cm. 특히 KB국민은행 연수원은 산 속에 위치하고 있어 KB스타즈 선수단은 꼼짝도 하지 못했다.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KB스타즈와 아산 우리은행의 2라운드 맞대결. 경기 전 KB스타즈 김완수 감독은 “산 속에 고립됐다가 나왔다. 산이라 눈이 더 오더라. 오늘(28일)은 선수들 표정이 밝다. 어제(27일)는 표정이 좋지 못했다. 팀에서 (강)이슬이와 (김)소담이가 출퇴근을 하는데 시내에 잠깐 나가는데 2, 3시간이 걸린다고 해서 숙소에 다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시즌 전 예상과 달리 초반 KB스타즈는 선전하고 있다. 한 때 2위까지 올라갔으나 최근 3연패에 빠져 4위로 내려앉았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 하루 빨리 연패를 끊어야 한다.
김완수 감독은 “연패를 타서 선수들 자신감이 떨어진 게 사실이다. 한 끗 차이 때문에 아쉬운 경기를 많이 했다. 지금은 연패를 타고 있지만 분명 반등의 기회는 있다. 충분히 잘해주고 있어서 금방 올라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즌 전 우리 팀이 최하위로 꼽혔는데 선수들이 잘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 리바운드 뺏겨서 주는 실점을 줄이고, 이지슛 하나씩 더 넣는 게 중요하다. 이것만 되면 6점 정도가 플러스 될 수 있다. 수비력은 나쁘지 않다고 느낀다. 슛이 안 들어간다고 뭐라고 할 순 없다. 부담감을 더 줄여주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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