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삼성, 자유투 실점이 많은 게 아쉬운 이유

대구/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4 19: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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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건 파울로 자유투를 많이 내준 거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피울로 내준 자유투는) 공짜로 주는 실점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서울 삼성은 1라운드를 4승 5패로 마친 뒤 2라운드 첫 상대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만난다. 삼성은 4일 대구체육관에서 가스공사와 맞붙는다. 삼성은 1라운드 맞대결에서 가스공사에게 86-95로 졌다.

이상민 삼성 감독은 이날 경기 전에 “수비를 2~3가지 사용할 거다. 잘 되면 오래 사용하고, 안 되면 다른 걸 할 거다”며 “1차전에서 니콜슨(35점)에게 득점을 많이 주고, 득점을 안 줄 선수에게 실점을 많이 했다. 최근 득점력이 많이 떨어졌는데 쉬는 시간이 있었기에 1라운드처럼 실점을 안 주면 좋은 경기를 할 거다. 김낙현부터 시작하는 공격을 잘 막으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고 했다

삼성이 1라운드에서 4승을 거둔 걸 선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개막 전에) 운동량이 부족했고, 준비했던 수비 훈련을 많이 못했다. 이동엽을 이용한 빅 라인업 수비를 준비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기본 준비한 수비가 잘 되고, 김시래와 힉스의 투맨 게임이 잘 되었다”며 “이제는 상대가 이를 준비를 할 거다. 임동섭 등 외곽에서 지원이 있다면 좋은 경기가 가능하다. 이긴 경기를 보면 김현수, 임동섭, 이동엽 등 득점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시래와 힉스의 견제가 심해진다. 시래가 경기 운영을 잘 해준다면 좋은 결과 있을 거다. 리바운드는 좋아졌다. 많이 안 뛰는 차민석도 잘 해주고, 이원석도 리바운드를 잡아준다”며 “아쉬운 건 파울로 자유투를 많이 내준 거다. 선수들도 인지하고 있다. (피울로 내준 자유투는) 공짜로 주는 실점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좋았던 건 유지하고, 안 되는 부분을 신경을 많이 쓸 거다. 생각보다 속공이 많이 안 나왔다. 체력 때문인 듯 한데 라운드를 거듭하면 자연스럽게 될 거다”고 덧붙였다.

삼성은 1라운드에서 80.9점을 올리고, 83.8점을 내줬다. 득실 편차는 -2.9점이다.

하지만, 자유투 득점과 실점은 12.8점과 16.6점이다. 자유투 득점은 3번째로 높지만, 자유투 실점은 2위 13.7점보다 2.9점이나 더 높은 압도적 1위다. 리그 평균 11.7개보다 5개 가량 더 많은 자유투를 허용했다. 자유투 득실 편차는 -3.8점.

바꿔 말하면 야투(2점+3점) 편차만 고려하면 삼성은 우위를 점했다. 야투만 고려한 삼성의 득점은 68.1점으로 야투로 내준 실점 67.2점보다 0.9점 더 높다. 이상민 감독이 자유투로 내준 실점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한 이유다.

전체 1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이원석은 평균 8.7점 5.4리바운드 1.0블록을 기록 중이다.

이상민 감독은 “1대1과 2대2, 5대5 수비에서 주문을 많이 한다”며 “공격에선 자신있게 한다. 대학에선 머뭇거리는 게 있었는데 지금은 자신있게 던진다. 다만, 스페이싱은 보완해야 한다. 대학 때 5번(센터)을 보던 선수인데 프로에선 외국선수가 있기에 속공 나갈 때 방향이나 패턴, 위치선정 등을 주문한다. 속공 때 힉스와 원석이가 몰리는 경우가 있어 지적한다”고 했다.

삼성은 이날 이기면 5승 5패, 승률 5할로 복귀한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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