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더블 맹활약’ 동국대 주장 이대균 “중요한 경기 이겨서 기쁘다”

필동/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5 19:11:5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필동/조영두 기자] 동국대 주장 이대균(F·C, 201cm)이 골밑을 든든하게 지키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동국대 4학년 이대균은 5일 동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성균관대와의 경기에서 13점 1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이대균과 더불어 유정원(2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과 백승엽(23점 4리바운드 6어시스트)이 힘을 낸 동국대는 92-89로 승리를 거뒀다.

이대균은 “오늘(5일) 진 팀이 남은 시즌을 어렵게 갈 거라 생각했다. 감독님도 신신당부하셨고 중요한 경기 이겨서 너무 좋다. 다음 경기가 조선대이기 때문에 연승을 이어갈 가능성이 높아 더 기쁘다”는 승리 소감을 남겼다.

전반 동국대의 경기력은 완벽했다. 높이 싸움에서 우위를 점했고, 수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성균관대의 득점을 묶었다. 공격에서는 빠른 속공과 더불어 외곽슛이 터지며 2쿼터 한 때 20점차까지 달아났다.

“수비가 잘 된 덕분에 속공도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었다. 속공에서 파생되는 3점슛도 위력적이었다. 전체적으로 수비가 잘 된 덕분에 점수차를 벌릴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이대균의 말이다.

하지만 후반 들어 동국대는 성균관대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풀 코트 프레스에 막혀 턴오버를 연발했다. 공격에서는 외곽슛이 터지지 않자 득점이 정체됐다. 그럼에도 승부처에서 결정적인 리바운드를 잇달아 잡아내며 성균관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이대균은 “미트 아웃 하는 과정에서 공간이 너무 좁았다. 거기서 호흡이 잘 맞지 않았다. 그 때 상대에게 빈틈을 많이 보여서 턴오버가 나왔고, 실점도 많아졌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내가 리바운드에서 약한 모습을 보였다. 감독님께서도 큰 신장에 비해 리바운드가 약하다고 말씀해주셨다. 오프시즌 리바운드를 많이 생각했고, 집중하려고 했던 게 많은 리바운드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이다”라고 덧붙였다.

2연승을 달린 동국대(2승 1패)의 다음 상대는 조선대다. 전력을 고려했을 때 동국대의 낙승이 예상되지만 절대 방심해서는 안 된다.

이대균은 “조선대 원정은 거리가 멀어서 부담이 된다. 상대가 약팀이라고 얕보지 않았으면 한다. 지난 시즌에 원정에서 어렵게 경기를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다. 초반에 분위기를 잡으면서 기선제압을 한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박호빈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