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바운드-어시스트 더블더블할 뻔한 김서원 “팀원들에게 패스 많이 주고 싶다”

용인/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7 1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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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득점은 3점에 불과했지만, 김서원(20, 185cm)은 다른 곳에서 승리에 기여했다.

경희대는 27일 경희대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단국대와의 2024 KUSF 대학농구 U-리그 맞대결에서 65-54로 승리했다. 김서원은 메인 볼 핸들러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김서원은 “홈 개막전이기도 했고, 이번 경기를 이기고 연승을 이어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싶어서 간절하게 준비했다. 흐름을 내준 시점도 있었는데 이겨내고 한 팀으로 이길 수 있어서 팀원들에게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다.

이날 김서원은 3점에 그쳤다. 그의 득점은 2점슛 하나(3개 시도)와 자유투 1득점뿐이었다. 하지만 김서원은 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고, 7리바운드와 3스틸을 더했다. 득점을 포함하지 않고,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완성할 수도 있었다. 득점은 적었지만 직전 경기(14개 시도)에 비해 야투 시도를 크게 줄였다.

김서원은 “연세대전은 시즌 첫 경기라서 너무 흥분했다. 가드로서 좋지 못한 플레이였다. 많이 반성하면서 이번 경기 준비했다. 팀원들의 찬스를 신경 쓰고자 했는데 이번 경기에서도 안일한 패스가 많이 나오면서 턴오버도 많았다”고 밝히며 좋은 기록보다는 아쉬운 부분에 대한 반성을 먼저 꺼냈다.

개막 5경기 만에 첫 승을 거둔 지난 시즌에 비해 경희대는 이른 시점에 승리를 쌓았다. 김서원은 이에 대해 “작년에 4연패를 당해서 너무 힘들었고 그 분위기를 바꾸는 것이 너무 어려웠다. 그래서 단국대전을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연승을 이어갈 때 우리의 분위기나 플레이는 훨씬 좋아질 것이다. 지난 시즌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김서원은 끝으로 “지난 시즌에는 아무 생각 없이 앞만 보고 달렸다. 가드로서 해야 할 플레이를 많이 배우고 있다. 나는 공격적인 성향이 강한 가드인데 그걸 덜어내고 팀원들에게 패스를 많이 주고 싶다. 그런데 그게 제일 안 되고 어렵다. 안정적인 플레이를 하고 싶다”며 자신의 목표를 밝혔다.

#사진_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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