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니아-박혜진 39점 합작’ 우리은행, 삼성생명 꺾고 시즌 3승 신고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7 19:4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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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이 삼성생명을 꺾고 시즌 3승을 신고했다.

아산 우리은행은 7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66-57로 승리했다. 김소니아(23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박혜진(16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맹활약하며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베테랑 김정은(10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은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3승 1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삼성생명은 배혜윤(19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과 김단비(13점 6리바운드)가 골밑에서 제 몫을 했다. 4쿼터 뒷심을 발휘하며 추격했지만 역전까지 이어지지 못했다. 이날 패배로 연패에 빠졌지만 4위(2승 3패) 자리를 지켰다.

1쿼터는 팽팽했다. 우리은행은 초반 김진희와 김소니아가 득점을 올렸다. 박혜진 또한 중거리슛을 성공시키며 주도권을 잡았지만 신이슬에게 3점슛을 맞았고, 박혜미에게 실점했다. 쿼터 막판에는 이해란에게 득점을 내주면서 1쿼터를 14-14로 팽팽하게 맞섰다.

2쿼터가 되자 우리은행이 다시 리드를 잡았다. 그 중심에는 김소니아가 있었다. 3점슛 2방을 연이어 꽂은데 이어 자유투로 득점을 올리며 순식간에 8점을 몰아쳤다. 이어 나윤정의 외곽포까지 터진 우리은행은 더욱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이명관에게 3점슛 2개를 잇달아 내줬고, 33-27로 점수차가 좁혀진 채 전반전을 끝냈다.

후반 들어 우리은행의 공격이 폭발했다. 김정은이 연속 득점에 성공했고, 박혜진은 3점슛과 함께 파울까지 얻어내며 4점 플레이를 완성했다. 박지현의 골밑 득점까지 더한 우리은행은 13점차(45-32)까지 달아나기도 했다. 이후 배혜윤과 김단비에게 실점했지만 김소니아가 외곽포를 꽂으면서 50-40으로 3쿼터를 끝냈다.

우리은행은 4쿼터 들어 배혜윤과 김단비를 앞세운 삼성생명의 반격에 추격을 허용했다. 반면 우리은행의 야투는 말을 듣지 않았고, 윤예빈에게 3점슛까지 맞으며 54-51까지 점수가 좁혀졌다.

하지만 우리은행은 흔들리지 않았다. 김소니아의 중거리슛과 김정은이 3점슛이 터지면서 분위기를 다시 가져왔다. 이어 박혜진의 득점으로 삼성생명의 추격 의지를 꺾어놨고, 김소니아가 쐐기를 박는 골밑슛을 성공시키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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