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정상 등극 이끈 ‘리빙 레전드’ 김단비,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 선정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03-30 20: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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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김단비(34, 180cm)가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아산 우리은행은 30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78-72로 승리했다. 모두의 예상을 깨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우승을 차지했다. 팀 통산 12번째 챔피언결정전 정상 등극이다.

챔피언결정전 MVP는 리빙 레전드 김단비에게 돌아갔다. 김단비는 기자단 투표에서 총 59표 중 58표를 휩쓸며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나머지 1표는 박지현이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김단비의 존재감은 절대적이었다. 4경기에서 무려 39분 21초를 뛰며 21.8점 6.5리바운드 6.5어시스트 2.3스틸로 맹활약했다. 박지현이 다소 기복을 보였고, 박혜진의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었음에도 우리은행이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매 경기 풀타임을 소화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김단비의 챔피언결정전 MVP 선정은 개인 통산 두 번째다. 그는 지난 시즌에 이어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의 영예를 안았다. 동시에 WKBL 역대 5번째 2년 연속 챔피언결정전 MVP를 수상했다. 김단비에 앞서 하은주, 임영희 박혜진이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바 있다. 이중 하은주는 2번이나 2년 연속 MVP를 받았다.

올 시즌 우리은행은 유독 부상 악령에 시달리며 힘든 시즌을 보냈다. 그럼에도 김단비가 중심을 잡아줬고, 2위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김단비는 플레이오프와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자신의 가치를 뽐내며 우리은행의 우승을 이끌었다. 그동안의 힘든 시간들을 우승과 쳄피언결정전 MVP로 보상 받으며 행복하게 시즌을 마무리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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