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수원/박효진 인터넷기자] 최진광(28,175cm)이 KT를 3연패의 수렁에서 구해냈다.
수원 KT는 20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88-86으로 승리를 거두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앞서 가스공사와의 두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패했던 KT는 이날의 승리로 설욕했다. 전반까지 근소한 차이로 역전을 반복하던 KT는 결국 연장 끝에 뒷심을 발휘해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승리 주역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레이션 헤먼즈(2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깜짝 활약한 최진광이다.
최진광은 22분 53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18점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본인의 12월 1일 작성한 커리어하이(14점)를 갱신했다. 또 국내선수 중에서는 득점 1위, 전체 선수로 봐도 헤먼즈에 이어 득점 2위를 차지하며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송영진 감독은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 (최)진광이가 득점 면에서 활약을 해줬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 출전기회가 적었지만 늘 열심히 운동을 해온 준비된 선수다. 부상 선수가 많은 가운데에 좋은 역할을 해줬다”며 칭찬했다.
최진광은 “개인 기록은 생각 안 하고 있었다. 그동안 보여준 것이 없었다. 팀이 안 좋았던 상황에서 자신 있게 한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승리 소감을 밝혔다.
가스공사와의 두 번의 맞대결 모두 출전하지 않았던 최진광은 “지난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두 번 다 출전하지 않았기에 꼭 내가 뛰면서 이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전까지는 뭔가를 보여줘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그래서 더 안 됐다. 기본부터 하다 보면 잘 풀릴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그래서 지금 잘 풀린 듯싶다”며 웃었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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