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홈 경기에서 86-56으로 이겼다. 2연패를 벗어난 가스공사는 5승 6패를 기록하며 단독 6위로 뛰어올랐고, 2연패에 빠진 삼성은 4승 6패를 기록하며 공동 8위로 떨어졌다.
이대헌은 2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해 연패 탈출에 앞장섰다. 앤드류 니콜슨(19점 17리바운드)과 차바위(10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도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도왔다.
삼성은 두 외국선수만 두 자리 득점(아이제아 힉스, 다니엘 오셰푸 각 11점)을 올렸을 뿐 국내선수의 득점 부진과 리바운드 절대 열세에 놓여 시즌 두 번째 연패에 빠졌다.
가스공사는 단 한 번도 삼성에게 리드를 뺏기지 않고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경기 시작 12초 만에 김낙현의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을 올린 뒤 전현우의 컷인, 니콜슨과 차바위의 3점슛으로 10-1로 우위를 점했다.
삼성의 작전시간 후 연속 8실점하며 10-9로 쫓긴 가스공사도 작전시간을 불러 삼성의 흐름을 끊었다. 가스공사는 니콜슨의 점퍼와 김낙현의 3점슛, 니콜슨의 돌파와 신승민의 골밑 득점을 더하며 19-9, 10점 차이로 다시 달아났다.
가스공사는 1쿼터 막판 이대헌의 연속 득점을 더해 24-12, 1쿼터를 마쳤다.
가스공사는 2쿼터 시작과 함께 연속 8점을 올려 32-12, 20점 차이로 더욱 점수 차이를 벌렸다. 20점 내외에서 공방을 펼쳤던 가스공사는 2쿼터 막판 잠시 주춤한 사이 오셰푸와 이원석에게 실점해 39-25로 쫓겼다. 그나마 양준우의 점퍼로 좋지 않던 흐름을 끊고 2쿼터를 마무리했다.
가스공사는 3쿼터를 차바위의 공격자 반칙으로 시작했다. 힉스에게 자유투도 허용했다. 불안한 출발이었지만, 힉스의 자책골(차바위 득점으로 인정)에 이어 니콜슨의 연속 득점으로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가스공사는 시간이 흘러갈수록 점수 차이를 더욱 벌릴 끝에 69-37, 32점 차이로 3쿼터를 마무리했다. 지금까지 3쿼터 종료 기준 32점 차이가 뒤집어진 경우는 없다. 가스공사의 승리가 확정된 것과 마찬가지였다.
가스공사는 4쿼터 시작과 함께 이대헌과 양준우의 득점으로 74-37로 앞섰다. 하지만, 이때부터 집중력이 떨어져 삼성에게 연속 17점을 허용했다. 작전시간을 불러도 소용없었다. 유도훈 감독은 20점 이상 앞서고 있음에도 큰 소리를 냈다. 가스공사는 대승에도 깔끔하게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했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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