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아쿠 더블더블-강상재 승부처 맹활약’ DB, KT 추격 따돌리고 단독 6위 도약

원주/정병민 / 기사승인 : 2024-12-16 20: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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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정병민 인터넷기자] DB가 KT의 추격을 따돌리고 단독 6위로 올라섰다.

원주 DB는 16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수원 KT와의 2라운드 맞대결에서 72-66로 승리했다.

치나누 오누아쿠가 17점 16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강상재도 17점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직전 경기 맹활약한 서민수는 이날도 9점으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이날 승리로 DB는 8승 10패로 5위 부산 KCC를 1경기 차로 쫓게 됐다.

이날 DB는 경기 전부터 전력상 우위를 점했었다. KT 2옵션 이스마엘 로메로가 선수 등록 행정 절차가 늦어지면서 경기에 나설 수 없었고 더해, 국내 빅맨 자원 이두원도 부상으로 결장을 알렸다. 하윤기가 복귀했다고 하지만 정상적인 컨디션을 되찾는 데엔 시간이 필요했다.

제공권 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DB는 경기 초반부터 집요하게 골밑을 공략했다.

박준영과 박지원에게 연속 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린 것도 잠시, 서민수의 맞불 득점으로 빠르게 경기 균형을 맞췄다. 이어, 오누아쿠와 강상재가 골밑에서 득점을 쓸어 담았고 알바노는 속공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26-19로 1쿼터를 마친 DB는 2쿼터에도 높이를 적극 활용해 KT 수비를 파훼했다. 빅맨 자원들로부터 파생되는 공격 옵션을 박인웅과 이관희가 3점슛으로 연결했고 수비까지 연속해 성공을 거둬 45-32, 격차를 두자릿 수로 벌리며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3쿼터가 되자, DB는 난관에 봉착했다. 시작과 동시에 KT에 3연속 3점슛을 맞았고 수비에선 KT의 높은 에너지 레벨과 타이트한 압박 수비를 극복하지 못했다. 3쿼터 8분 동안 득점이 단 2점에 그친 사이, 내리 19점을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4쿼터에도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KT가 해먼즈와 문정현으로 득점하면 DB는 알바노와 강상재의 득점으로 맞서 싸우는 양상이었다.

경기 종료 4분 전, 62-66으로 뒤졌던 DB는 수비에서 해법을 찾아갔다. KT의 턴오버를 유도하며 알바노의 득점으로 야금야금 점수를 좁혔고 이어 터진 강상재의 골밑 득점으로 재차 경기를 뒤집었다.

경기 종료 1분 전, 69-66으로 앞서간 DB는 마지막 KT의 소나기 3점슛 시도를 전부 무위로 돌리며 경기를 매조지었다. KT에선 레이션 해먼즈가 22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팀의 8번째 패배를 막기엔 역부족이었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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