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 토킹 체크!] “책임감 있는 경제 활동을 하겠다”

이상준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09:00:10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상준 기자] 말은 늘 우리와 희로애락을 함께 한다. 농구도 마찬가지다. 선수와 코칭스태프는 끊임없이 소통해야 한다. 감독의 좋은 한마디가 경기를 반전시킬 때도 있다. ‘주간 토킹 체크!’에서는 KBL과 WKBL의 타임아웃과 매체 인터뷰 등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코멘트들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보았다.

“책임감 있는 경제 활동을 하겠다” - 네이던 나이트(고양 소노)
2026년 1월 18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in 잠실체육관

잠실체육관에서의 마지막 올스타게임. MVP의 영광은 47점 17리바운드로 맹활약한 소노의 1옵션 외국 선수 나이트의 몫이었다. 기자단 투표 83표 가운데 74표를 획득한 그는, 화려한 플레이 하나하나로 잠실을 찾은 팬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올스타게임의 마지막 MVP라는 타이틀이 뜻 깊다. 평생 기억에 남을 일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뻐한 나이트.

짭짤한(?) 수익도 있었다. MVP로 선정된 나이트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LG 스탠바이미2가 주어졌다. 500만원의 사용 출처가 궁금해졌고, 취재진이 질문을 던졌다.

나이트는 웃으며 답했다. “나는 책임감 있는 경제 활동을 해왔다. 저축이나 투자에 보태겠다.” 성공적인 투자 생활을 기원하게 되는 대목이었다.

잠실에서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낸 나이트, 고양으로 돌아가 소노의 반등에 힘쓸 준비를 시작한다.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 양우혁(대구 한국가스공사)
2026년 1월 17일, 2025-2026 LG전자 프로농구 올스타게임 전야제 in 잠실체육관

“단지 널 사랑해~ 이렇게 말했지. 이제껏 준비했던 많은 말을 뒤로한 채~” 1996년 대한민국을 즐겁게 했던 그룹 H.O.T의 노래 캔디가 잠실체육관에 울려퍼졌다.

그런데 이 노래에 맞춰 춤을 춘 이는 캔디보다 11살이나 어린, 2007년생의 청년이었다. 주인공은 ‘대구 유키’ 양우혁.

양우혁은 동갑내기 친구인 에디 다니엘(서울 SK)과 김건하(울산 현대모비스)와 함께 자신이 태어나기 한참 전의 노래에 맞춰, 완벽한 댄스 타임을 선보였다. 코트 내에서 뜨겁게 달아오르던 양우혁은 이날만은 고등학교를 갓 졸업한, 귀여운 청년의 모습을 과시했다.

“너무 어려웠다. 동작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 어제(16일) 배웠고, 숙소 들어가서 다니엘 방에 모여 계속 연습했다. 그래도 틀리지 않고 잘한 것 같아서 다행이다. 전야제에 참석했는데도 너무 재밌었다. 다음 시즌부터 올스타 후보에 오를 수 있는 운 좋게 뽑힌다면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쾌하게 데뷔 후 첫 올스타게임을 보낸 양우혁. 후보에 올라 가진 올스타게임은 아니었지만, 양우혁의 존재감은 특별한 장소에서도 크게 빛났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