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니·김선형 4쿼터 맹활약’ 선두 SK, LG에 짜릿한 역전승...파죽의 5연승

창원/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7 20:5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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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조영두 기자] SK가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서울 SK는 27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의 경기에서 78-73으로 승리했다.

자밀 워니(26점 10리바운드 3어시스트)와 김선형(17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4쿼터에 맹활약했고, 오재현(18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존재감을 뽐냈다. 5연승을 질주한 SK(9승 2패)는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 SK의 경기력은 좋지 못했다. 두경민, 정인덕, 칼 타마요에게 3점슛을 맞으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오재현과 오세근의 외곽포가 터졌지만 워니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았다. 2쿼터에도 외곽 수비에 문제를 드러내며 정인덕, 박정현, 두경민에게 3점슛을 맞았다. 오재현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31-31)을 만들었으나 대릴 먼로와 타마요에게 실점했고, 33-38로 하프타임을 맞이했다.

후반 들어서도 SK의 경기력은 나아지지 않았다. 두경민에게 3점슛을 맞았고, 골밑의 타마요에게 점수를 내줬다. 김선형과 오재현의 외곽포가 터졌지만 먼로와 타마요에게 실점하며 스코어가 벌어졌다. 또한 연이은 턴오버로 공격권을 헌납했다. 허일영에게 3점슛까지 허용한 SK는 51-60으로 뒤진 채 3쿼터를 끝냈다.

SK의 저력은 4쿼터가 되어서야 드러났다. 수비 집중력이 살아나며 LG의 득점을 꽁꽁 묶었다. 그 사이 오재현이 3점슛을 터트렸고, 워니가 연속 득점을 올렸다. 김선형의 외곽포를 더한 SK는 종료 3분 27초를 남기고 72-71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SK의 기세는 계속 됐다. 김형빈이 귀중한 팁인을 성공시켰고, 김선형은 개인기에 이은 레이업을 얹어놨다. 수비에서의 집중력도 여전했다. SK는 마지막까지 LG의 공격을 저지하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한편, LG는 먼로(15점 18리바운드 6어시스트)와 두경민(14점 5리바운드 8어시스트)이 돋보였지만 4쿼터 집중력이 급격하게 떨어지며 무너졌다. 이날 패배로 8연패(3승 8패)에 빠졌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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