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누아쿠 결승 3점슛 + 34점 맹활약’ DB, 홈에서 선두 SK 꺾고 2연패 탈출

원주/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20:5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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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원주/조영두 기자] DB가 선두 SK를 꺾고 2연패에서 벗어났다.

원주 DB는 27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서울 SK와의 경기에서 80-75로 승리했다.

치나누 오누아쿠(34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가 결승 3점슛 포함 맹활약했고, 이선 알바노(15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와 박인웅(14점 6리바운드 2어시스트)도 승리에 힘을 보탰다. 2연패에서 벗어난 DB는 11승 12패가 됐다.

초반부터 DB의 외곽포가 불을 뿜었다. 그 중심에는 오누아쿠가 있었다. 오누아쿠는 1쿼터에만 3점슛 4방을 터트리는 등 17점을 몰아쳤다. 여기에 박인웅과 서민수도 외곽에서 지원사격을 했다. 2쿼터에도 DB는 오누아쿠, 박인웅, 박봉진의 3점슛이 연이어 림을 갈랐다. 신인 김보배 골밑에서 연속 득점을 올렸고, 48-36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하지만 후반 들어 DB는 SK의 반격에 고전을 면치 못했다. 김선형, 안영준, 오세근에게 잇달아 3점슛을 맞으며 순식간에 점수차가 좁혀졌다. 박봉진의 3점슛으로 한숨 돌렸지만 김선형과 오세근에게 또 다시 실점, 역전(57-58)을 허용했다. 이후 서민수, 박인웅, 알바노가 연속 득점을 올린 DB는 65-59로 리드를 지킨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에는 승리를 향한 DB의 집중력이 돋보였다. 최원혁, 김선형, 자밀 워니에게 실점하며 동점(68-68)이 됐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오누아쿠가 덩크슛과 함께 파울을 얻어내며 3점 플레이를 완성했고, 알바노와 박인웅도 득점을 더했다. 이후 SK가 오세근, 김선형, 워니를 앞세워 따라붙었으나 오누아쿠가 종료 44초 전 결승 3점슛을 성공시키며 접전 끝에 승리를 가져갔다.

한편, SK는 김선형(22점 4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워니(23점 14리바운드 5어시스트)가 분투했지만 전반 너무 많은 실점을 내준 것이 뼈아팠다. 이날 패배로 3연승이 좌절됐고, 시즌 전적 15승 6패가 됐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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