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이 대거 이탈한 아산 우리은행은 올 시즌 예상을 깨고 2위(6승 3패)로 순항하고 있다. 위성우 감독의 뛰어난 지도력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지만 에이스 김단비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김단비는 정규리그 9경기에서 평균 37분 35초를 뛰며 23.6점 10.4리바운드 4.0어시스트 2.4스틸 1.4블록슛으로 공수 양면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뽐내고 있다.
그러나 우리은행의 김단비 의존도는 매우 높다. 그가 코트에 있을 때와 없을 때의 차이가 크다. 한엄지, 심성영 등이 조력자 역할을 훌륭히 해주고 있지만 에이스는 김단비다. 일각에서는 우리은행을 김단비 원맨팀으로 부르고 있다.

선반 출전한 나츠키는 경기 초반 본인의 득점보다 팀 플레이에 집중했다. 김단비, 한엄지, 이명관에게 정확한 패스를 전달하며 1쿼터에만 5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쿼터 3점슛 3개를 던져 모두 실패했지만 돌파와 중거리슛으로 득점을 올렸다.
후반 들어 나츠키는 본격적으로 득점사냥에 나섰다.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쳤다. 정확한 외곽슛 뿐만 아니라 개인기를 활용한 레이업을 얹어 놨다. 허예은과의 매치업에서 자신감을 보이며 파울을 얻어내기도 했다.

WKBL 데뷔 후 최고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 승리에 힘을 보탠 나츠키. 나츠키가 꾸준한 플레이를 보여준다면 우리은행은 앞으로 더 무서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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