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정 결승 레이업’ KB스타즈, 혈투 끝에 우리은행 꺾고 4연승 질주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1-11-04 20:5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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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의 결승 레이업을 앞세운 KB스타즈가 혈투 끝에 우리은행을 꺾었다.

청주 KB스타즈는 4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의 경기에서 71-70으로 승리했다. 김민정(9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이 극적인 역전 득점을 성공시키며 승리를 이끌었고, 박지수(25점 22리바운드)는 골밑을 완벽하게 장악했다. 개막 4연승을 달린 KB스타즈는 단독 1위 자리를 지켰다.

1쿼터는 KB스타즈가 주도했다. 박지수가 골밑을 완전히 장악했고, 강이슬은 3점슛 2방을 터뜨렸다. 특히 박지수는 1쿼터에만 9점 7리바운드를 기록, 더블더블에 가까운 활약을 펼쳤다. KB스타즈는 수비에서도 시작부터 매치업 존을 펼치며 우리은행의 공격을 효율적으로 막아냈다. 쿼터 막판 김민정과 강이슬이 자유투로 득점을 보탠 우리은행은 25-15로 앞서 갔다.

2쿼터에도 KB스타즈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박지수와 강이슬이 꾸준히 득점을 올렸고, 최희진은 외곽슛을 꽂았다. 허예은 또한 3점슛을 터뜨린 KB스타즈는 35-20까지 달아났다.

그러나 갑자기 야투가 말을 듣지 않으면서 추가 득점에 어려움을 겪었다. 골밑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던 박지수 또한 김정은에 수비에 막혀 공격에 연이어 실패했다. 김정은은 공격에서도 KB스타즈를 괴롭혔고, KB스타즈는 40-31로 점수차가 좁혀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KB스타즈는 후반 들어서도 우리은행의 거센 추격에 시달렸다.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공격 리바운드를 잇달아 뺏겼다. 이 공격 리바운드는 우리은행의 외곽포로 연결, 47-45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KB스타즈에는 박지수가 있었다. 박지수는 골밑에서 우리은행의 협력 수비를 이겨내며 연속 득점을 올렸다. 최희진의 3점슛까지 터진 KB스타즈는 56-49로 3쿼터를 끝냈다.

진짜 위기는 4쿼터에 찾아왔다. 박혜진과 김소니아에게 3점슛을 내줬고, 이어 박혜진에게 또 한 번 외곽포를 맞으면서 결국 60-60, 동점을 허용했다. 이어 박혜진에게 또 다시 실점하며 경기 시작 후 처음으로 리드를 빼앗겼다.

KB스타즈의 저력은 승부처에서 드러났다. 박지수가 골밑에서 득점을 성공시켰고, 김민정이 경기 종료 직전 천금 같은 레이업을 집어넣으며 혈투 끝에 최후의 승자가 됐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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