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지훈이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군 복무 중인 박지훈은 지난 1일 휴가를 받아 선수단에 합류,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장병들이 미복귀 전역하는 만큼, 박지훈은 향후 경기 출전이 가능할 때까지 별다른 공백없이 훈련하며 선수단과 호흡을 끌어올릴 수 있다.
박지훈의 전역예정일은 오는 12월 1일이다. 부상과 같은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12월 3일 창원 LG와의 홈경기가 박지훈의 복귀전이 될 전망이다.
박지훈은 2018-2019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KGC에 합류한 후 변준형과 함께 KGC의 앞선을 이끌었다. 군 입대 전인 2019-2020시즌에는 40경기에 출전, 평균 7.6점 3.5리바운드 4.2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슛은 기복을 줄일 필요가 있었다. 박지훈의 통산 3점슛 성공률은 27.4%다.
KGC는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주역 가운데 1명인 이재도(LG)가 FA 자격을 취득, 팀을 떠났다. 압박수비, 트랩 등 많은 수비전술을 구사해 체력소모가 큰 팀인 만큼, 전력 약화 속에 맞은 올 시즌은 선수 기용에 어려움이 따르고 있다.
KGC의 고민을 덜어줄 카드가 바로 박지훈이다. 김승기 감독은 “(박)지훈이가 돌아오기 전까지 5할 승률에서 버틴다면, 12월부터 숨통이 트일 것 같다. 이기고 지고를 떠나 선수 로테이션에 큰 어려움이 없을 거라 생각한다. 사실 지금은 상당히 어려운 상황이다. 지난 시즌은 (이)재도가 있어서 4명의 가드를 활용했는데 지금은 그게 안 된다. 벤치멤버들에게 미안한 얘기지만, 주축선수들과의 기량 차가 있다”라고 말했다.
김승기 감독은 이어 “지훈이가 당장 치러야 하는 경기부터 뛰었으면 좋겠다(웃음). 슛이 좋아져서 돌아왔더라. 우리 팀은 그동안 누가 봐도 재밌는 경기를 해왔다. 지훈이가 돌아오면 더 재밌고 신나는 농구를 할 수 있을 것이다. 팬들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다”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다만, 오른쪽 발목부상으로 개점휴업 중인 주장 양희종의 12월초 복귀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KGC 관계자는 “선수는 11월말부터라도 뛰고 싶다는 의지가 강하다. 하지만 완벽히 회복되지 않은 상황에서 복귀하면 재발할 우려가 있는 부상이다. (양)희종이는 지훈이보다 늦게 돌아올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진_점프볼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