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신한은행은 1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3라운드 맞대결에서 69-74로 패했다. 최이샘(무릎), 이두나(어깨) 등 부상선수들의 빈자리가 컸다. 이날 패배로 3연패(2승 9패)에 빠졌다.
그럼에도 베테랑 이경은의 투지는 돋보였다. 이경은은 37분 21초를 뛰며 27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27점은 양 팀 통틀어 최다 득점이다. 3점슛 12개를 시도해 5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18개 중 9개가 림을 갈랐다.

1쿼터 3점슛 3개 포함 야투 5개 중 1개 밖에 넣지 못했던 이경은은 2쿼터부터 본격적으로 득점사냥에 나섰다. 외곽에서 3점슛 2개를 모두 적중시키며 6점을 책임졌다. KB스타즈의 흐름을 끊는 득점이었기에 의미가 더욱 컸다.
후반 들어 이경은의 손끝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3쿼터에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몰아쳤다. 외곽포뿐만 아니라 중거리슛과 돌파로도 공격을 성공시켰다. 4쿼터에도 또 한번 3점슛을 터트리며 KB스타즈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 상대 파울로 얻어낸 자유투 4개 또한 침착하게 성공시켰다. 이경은 덕분에 신한은행은 KB스타즈와 경기 막판까지 접전을 이어갈 수 있었다.

만 37세, 5798일 만에 개인 한 경기 최다 득점 기록을 경신한 이경은. 이날 한 경기를 통해 그가 왜 아직도 신한은행에 꼭 필요한 선수인지 모두에게 각인시켜 줬다. 이경은의 농구인생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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