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P 11R 깜짝 활약’ 위성우 감독 극찬 받은 변하정 “언니 보며 자극 많이 받아요”

아산/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4-11-28 2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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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아산/조영두 기자] 변하정(19, 180cm)이 깜짝 활약을 펼치며 위성우 감독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아산 우리은행 변하정은 28일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스타즈와의 경기에서 6점 11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 2블록슛으로 존재감을 뽐냈다. 공수 양면에서 깜짝 활약을 펼치며 우리은행의 65-60 승리에 힘을 보탰다.

변하정은 “1라운드 맞대결에서 질 경기가 아니었는데 져서 다들 아쉬워했다. 그래서 이번 경기 앞두고 좀 더 잘하자고 의지를 다졌다. 언니들이 열심히 뛰면 될 거라고 했는데 이겨서 기분 좋다”는 승리 소감을 만났다.

이날 변하정은 적극적인 플레이로 11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11리바운드는 데뷔 최다 기록이다. 또한 4쿼터 KB스타즈의 추격을 저지하는 3점슛을 터트리는 등 중요한 순간에 득점까지 올렸다.

“경기 들어가기 전이나 훈련할 때 감독님, 코치님들이 공격보다 수비, 리바운드, 몸싸움에서 힘을 써줘서 언니들이 좀 더 쉽게 플레이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더 신경 쓰려고 하는 편이다. 3점슛은 궂은일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찬스가 와서 쏜 것 같다. 4쿼터 3점슛은 딱 던지고 나서 들어갈 것 같은 느낌이었다.”며 웃었다.

경기 후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변하정의 플레이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변)하정이가 각성을 했는지 오늘(28일) 너무 잘해줬다. 중간에 빼야 되는데 못 뺐다. 믿을 수밖에 없었는데 마지막까지 잘해줬다. 5점 이겼는데 하정이 덕분이다. 수비, 리바운드, 스틸, 블록슛까지 어린 선수들이 이렇게 이기면서 경험치를 쌓으면 우리은행에 큰 자산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변하정은 “시즌 개막 2경기를 하고 나서 그 뒤부터 출전시간이 적었다. 내가 언니들보다 좀 더 힘이 남아 있고 열심히 뛸 수 있어서 한 발 더 뛰고 궂은일에 집중하려 했다. 그러다보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이야기했다.

변하정은 언니는 변소정(BNK)이다. 십자인대 부상에서 회복한 변소정은 최근 조금씩 출전시간을 늘려가고 있다. 언니의 활약이 변하정에게도 자극이 됐을 터.

변하정은 “언니 경기는 항상 챙겨본다. 복귀한 뒤에 잘하고 있어서 기분 좋다. 언니를 보며 자극을 많이 받는다”고 말했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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