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선수와 매치업‘ 하윤기 “동료들이 많이 도와준다”

수원/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3-11-09 21:51:0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수원/김민태 인터넷기자] 하윤기(24, 203.5cm)가 가스공사전 승리 소감과 함께 팀 동료들에게 고마움을 나타냈다.

수원 KT는 9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91-69로 승리했다. 하윤기는 더블더블(22점 10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36분 31초 동안 코트를 누빈 하윤기는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배스와 51점을 합작했다. 1쿼터에만 11점을 올리며 예열을 마친 하윤기는 이후에도 꾸준히 득점을 쌓으며 맹활약했다. 하윤기는 “준비한 수비가 잘 통했던 것이 승리의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배스가 끝까지 중심을 잘 잡아줬다”며 소감과 함께 인터뷰실에 함께 들어온 배스에게도 감사함을 표했다.

2m가 넘는 신장인데다 1옵션 외국선수 배스가 정통 센터 유형이 아니다 보니 하윤기는 주로 상대 외국선수들과 맞붙는 경우가 많다. 이에 대해 하윤기는 “공격할 때는 1대1로는 상대하기 어렵기 때문에 형들이 내 찬스를 잘 봐준다. 수비도 내 생각에는 제대로 못 막는 것 같은데 옆에서 배스나 에릭이 도와주고 있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가스공사전 승리를 통해 공동 3위로 올라서며 상위권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KT는 허훈의 합류를 기다리고 있다. 15일 국군체육부대에서 전역하는 허훈은 휴가 중 이미 팀에 합류해 손발을 맞추고 있다. 입대 이전에도 팀의 핵심인 허훈의 복귀는 KT로서는 큰 전력의 보강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하윤기 역시 “신인 때부터 같이 뛰었는데 혼자서 어시스트도 하고 득점도 하면서 수비가 (허)훈이 형 쪽으로 몰린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 찬스가 많이 난다. 기대가 많이 된다”고 허훈의 복귀를 기다렸다.

하윤기는 시즌 개막 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섰다. 대표팀의 골밑을 지켰던 하윤기는 소속팀에 돌아와서도 뛰어난 골밑 장악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윤기는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혀보니 내가 많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더 발전하려고 했고, 그러다 보니 리그에서도 좋은 모습이 나오는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