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아시아컵] ‘이제는 대표팀 주축’ 박지현 “책임감 두 배 갖고 뛰겠다”

인천공항/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6-23 07: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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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인천공항/조영두 기자] 이제는 대표팀의 주축이 된 박지현(23, 183cm)이 아시아컵에서 활약을 예고했다.

한국 여자농구의 유망주였던 박지현은 지난 시즌을 기점으로 아산 우리은행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소속 팀의 통합 우승에 앞장섰고, 리그 베스트5에 이름을 올렸다.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여자농구 대표팀에 승선한 그는 이제 주축 멤버가 되어 오는 26일 호주 시드니에서 개막하는 2023 FIBA 여자 아시아컵에 출전한다.

22일 출국을 앞두고 인천공항에서 만난 박지현은 “이번 대표팀에서는 마음가짐을 다르게 가져야 될 것 같다. 이제 그런 위치가 됐다고 생각한다. 플레이 하나하나 신중하게 생각하면서 뛰어야 될 것 같다. 책임감을 두 배로 갖고 경기에 임할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15일부터 진천 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렸다. 6월 초에는 라트비아로 해외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라트비아와의 두 번의 평가전에서 모두 완패를 당했지만 분명 소득은 있었다.

“라트비아와의 평가전을 통해 경기 감각을 찾으려 많이 노력했다. 선수들끼리 계속 맞춰가려고 소통을 했다. 짧은 시간에 최대한 끌어올리려 열심히 했다. 라트비아에서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껴서 오히려 약이 되지 않았나 싶다.” 박지현의 말이다.

이번 대표팀에는 기존의 주축 멤버 김단비, 강이슬뿐만 아니라 이소희, 이해란 등 어린 선수들도 합류했다. 또한 공황장애 증상을 딛고 돌아온 박지수도 오랜만에 국제무대에 모습을 보일 예정이다.

박지현은 “(박)지수 언니가 있다고 해서 편하게 생각하면 안 된다. 자신도 모르게 안일한 플레이가 나오기 때문에 지수 언니 높이의 장점이 더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나머지 선수들이 한 발 더 뛰어야 한다. 옆에서 도와준다면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시너지 효과가 더욱 크게 날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대표팀은 아시아컵에서 중국, 뉴질랜드, 레바논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4위까지 2024 파리 올림픽 예선 출전권이 주어지는 만큼 매 경기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박지현은 “당연히 올림픽 예선 티켓이 목표다. 좋은 결과와 함께 좀 더 부지런하고, 최선을 다해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두 가지 목표를 모두 이룰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남겼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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