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울/강현지 기자] 프로무대를 향한 1차 면접격인 드래프트 컴바인이 모두 끝났다.
16일 오후 KBL 센터에서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이 열렸다. 신장 측정은 몰론 체중, 윙스팬, 스탠딩 리치, 서전트, 버티컬점프, 맥스버티컬 점프, 레인어질런티를 측정했다. 올해 추가된 것은 Y밸런스, 리엑티브 레인 어질러티, 코트 스프린트 등이 추가 됐다. 신체의 좌우 밸런스, 민첩성, 스피드 등을 디테일하게 확인하기 위한 것.
현장에는 박정현, 김경원, 이윤수, 박찬호 등 대학리그를 대표하는 센터들을 포함, 대학교 졸업 예정선수 32명이 나타났다. 김진영, 김형빈 등 프로조기진출 지원자들 4명, 일반인 선수 5명 등까지 포함해 총 41명이 참석했다.
신장에서 1위는 성균관대 이윤수가 기록했다. 202.7cm로 올 시즌 신인 중 최고 신장을 차지하게 됐다. 2위는 고려대 박정현(202.6cm), 3위는 김형빈(안양고), 200.5cm다. 윙스팬 최고 기록은 연세대 김경원. 대학리그 프로필에는 210cm로 표기되어 있었지만, 이보다 5cm가 더 길게 측정됐다. 이는 2017년 드래프트 컴바인 이후 최고 기록. 지난 시즌 프로조기진출을 결정했던 김준형(LG)는 208cm를 기록했다.
스탠딩 리치에서 가장 높은 기록을 낸 건 김형빈(262.11cm). 이어 중앙대 이진석, 연세대 김경원이 255.86cm를 기록했다. 서전트 점프 1위는 김진영(84.71cm). 2위는 명지대 이동희(79.71cm), 3위는 77.21cm, 조선대 박준성이 기록했다. 탄력에 있어서는 김진영이 돋보였다. 서전트는 물론 버티컬 점프(326.82cm) 1위, 맥스 버티컬 점프(337.06cm) 2위를 기록했다.

일반인 참가자 중 김훈 역시 맥스 버티컬 점프에서 3위(335.81cm)를 기록했다. 민첩성과 스피드를 체크하는 레인어질리티에서는 가드 선수들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 조기 진출을 결정한 울산대 권예찬, 권예준 쌍둥이 형제가 1,2위를 기록, R레인 어질리티에서는 성균관대 이재우가 1위를 기록했다.
스피드를 체크하는 3/4 코트 스프린트, 10야드 스프린트에서는 상명대 전성환이 1위를 차지했다. 컴바인을 모두 마친 전성환은 “고등학교 때 디테일한 신장 측정을 한 이후 처음으로 해봤다. 선수들끼리 기록이 나오면 이 기록을 깨려고 더 열심히했던 것 같다. 나 같은 경우는 순발력 기록이 좋게 나오기 위해 열심히 했다”라고 웃어보였다.
김진영은 “선수들끼리 순간순간 승부욕이 발휘된 것 같다”라고 웃은 뒤 “나는 내 만족을 위해 측정했는데, 점프 부분에서는 아쉬운 부분이 있다. 농구를 더 잘 해야하지 않겠나”라고 의욕적인 부분을 보였다.

운동을 한 바탕 한 듯 모두 최선을 다해 마친 2019 KBL 드래프트 컴바인.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1월 4일 오후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에 앞서 선수들의 기량을 마지막으로 점검하는 트라이아웃이 같은 날 오전에 열린다.
#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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