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어시스트 왕' 중앙대 김세창 “KBL 가드의 계보를 이어가고 싶다”

박윤서 기자 / 기사승인 : 2019-10-16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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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박윤서 인터넷기자] “나의 장점은 2대2 플레이다. 외국선수들과 호흡을 맞춰 보고 싶다.”

16일 KBL 센터 지하 2층에서 2019 KBL 국내 신인선수 드래프트 컴바인이 열렸다. 중앙대 후반기 전승(5승)을 이끌며 어시스트 부문 1위(6.8개)를 차지한 중앙대 4학년 김세창(G, 180.3cm)은 역시 주목을 끄는 참가자였다.

이날 총 41명의 참가자 중 가드 포지션 선수는 20명. 그 중 김세창은 180.3cm로 가드 중 8번째로 높은 신장을 기록했다.

김세창은 “이러한 측정은 처음 해봤는데 낯설었다. 아쉬운 점은 측정 장소가 협소하여 몸 풀 시간도 많이 없었고 학교에서 했으면 더 잘 나왔을 것 같다. 기록이 만족스럽지는 않다”며 옅은 아쉬움을 표했다.

그는 최근 대학리그를 마치고 플레이오프를 준비 중이다. 김세창은 “리그를 마치고 일주일 휴식을 취했다. 그 이후로는 경희대와의 8강 플레이오프를 대비하여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 개인 훈련으로는 슛 연습을 많이 하고있다”며 근황을 밝혔다.

김세창은 시즌을 거듭할수록 발전된 모습을 보인 선수다. 16경기에서 12득점 4리바운드 6.8어시스트로 마지막 시즌을 마무리, 팀의 ‘팔색조’ 역할을 톡톡히 헀다. 6.8개의 어시스트 기록이 증명하듯, 넓은 시야와 동료의 득점을 살려주는 패스 센스는 대학에서도 손꼽히는 수준이었다. 이번 시즌 기록한 32.9%의 외곽슛 또한 그가 가진 다채로운 무기 중 하나다. 김세창은 “나의 장점은 2대2 플레이다. 외국선수와 2대2 호흡을 맞춰 보고 싶고 김선형 선배님의 뒤를 이어 KBL 가드 계보를 이어가고 싶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드래프트 참가 소감에 대해서는 “신인드래프트에 참가하게 되어 긴장된다. 지명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팀에서의 빠른 적응 여부가 중요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앙대는 2019 대학리그 후반기 5경기를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전반기 부진을 딛고 리그 4위(10승 6패)를 달성했다. 그들의 플레이오프는 21일에 시작된다. 홈 코트에서 경희대와의 8강 플레이오프 결전을 치른다. 김세창은 “팀 조직력을 끌어올리며 플레이오프에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을지가 중요할 것 같다. 정규리그 때는 동료 찬스를 우선으로 살피는 경향이 조금 있었다. 플레이오프는 단판 승부다. 공격적으로 나가며, 정규 시즌과 다르게 공격과 수비 모두 평소보다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라며 각오를 굳건히 다졌다.

한편, 2019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는 11월 4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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